김호철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 후보 선정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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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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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4 오후 5:09:10 |
김호철(67·IBK기업은행 감독)이 현역 시절 업적으로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인정받았다. 최종 선정 여부는 5월 공개되며 헌액 행사는 10월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2일 ‘국제배구 명예의 전당’은 2022년도 입회 심사 14인 명단을 발표했다. 김호철은 ‘실내종목(6인제) 남자부 선수’로서 헌액 후보에 오른 3명 중 가장 먼저 언급됐다.‘국제배구 명예의 전당’ 측은 “김호철은 1975~1988년 한국배구대표팀 세터였다. 1981·1983·1984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원본보기
김호철은 1982-8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르마(이탈리아)를 3위로 이끌며 맹활약, 결승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대회 MVP로 뽑혔다.국가대표로는 1978년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4위에 공헌하여 대회 최우수 세터상을 받았다. 월드챔피언십 남자부 4위는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이다.‘국제 명예의 전당’은 1985년 배구 발상지로 꼽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에 설립됐다. 공정성을 위해 독립적인 비영리재단으로 운영 중이다. 2022년도 입회자는 온라인 투표(~4월18일)와 공식선정위원회 투표를 합산하여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