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아이고, 우리 흥민이…콘테 감독 눈에 '꿀'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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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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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4 오후 4:4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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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도, 피로도, 손흥민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잠깐 주춤하더니 리그 14호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완승에 날개를 달았습니다.손흥민은 3월 A매치에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과 10차전을 위해, 한국과 중동을 오가는 빡빡한 비행을 했습니다. 이후에 바로, 런던으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준비했습니다.체력적 부담이 있는 상황. 케인, 클루셉스키와 호흡한 손흥민의 발끝은 무거웠습니다. 내려앉은 뉴캐슬 수비를 공략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전반 38분, 불안한 수비로 프리킥을 허용, 실점 빌미를 제공했습니다.낙담할 수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전반 종료 2분을 남겨둔 상황. 측면에서 벤 데이비스 머리에 '택배 크로스'로 1도움을 적립, 토트넘에 동점골을 안겼습니다.경기는 다시 원점. 토트넘이 후반전에 몰아쳤습니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도허티가 역전골을 만들더니, 손흥민이 뉴캐슬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후반 8분,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볼을 받아 마무리하며, 팀 3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토트넘은 손흥민 쐐기골에 멈추지 않고, 에메르송과 베르흐바인이 연속 골을 터트리며 홈에서 완벽한 5-1 대역전승을 해냈습니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 손흥민을 아빠 미소로 바라보며 진한 포옹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손흥민은 뉴캐슬전 1골 1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공동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리버풀 공격수 지오구 조타와 타이 기록. 현지에서도 10점 만점에 평점 9점으로 '톱 클래스' 경기력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