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집 근처엔 조그마한 개울가가 하나있어요 .
그리고 그 개울가 옆에는 큰 저수지가 하나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할머니집으로 가게되었는데 저녁에 여자친구와 통화를하며 할머니집 주변을 걷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저수지까지 걸어왔더라구요 .
시골이라 밤하늘이 너무 예쁘게 반짝거리고 여자친구랑 통화하다보니 잠시 저수지 쪽에있는 큰 바위에 걸터앉았습니다.
근데 어둠사이에서 어떤 꼬마아이가 저수지쪽에서 돌을던지며 장난치다가 저수지에 들어가서는 물장구를치며 놀고있는거에요 .
그래서 위험하다고 나오라고 하며 다가가려다 저는 저수지에 적혀있는 표지판을보고는 놀라 얼른 할머니집으로뛰어갔습니다.
『물의 깊이가 5m넘습니다.
입수 절대 금지』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