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비오는 날이였어요 .
여자친구들 5명과 글램핑을 하러갔는데 , 술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보니 벌써 새벽 1시더라구요 .
화장실이 가고싶었지만 글램핑 특성상 화장실이 밖에있었고
평소에도 겁이 많았던 저는 친구두명을 꼬셔 ?화장실에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여자화장실밖에서 친구들이 기다리기로하고 먼저가면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한 뒤 저는 화장실로 들어갔어요.
여자화장실은 칸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 저는 첫번째 칸에 들어갔어요 .
화장실에 들어와서 친구들한테 한번더 확인했어요 .
"야 ! 너희 밖에있지?!!"
"응 ~~~!"
그리고 한 1분지나서 한번더 확인했죠 .
"너희 아직 있지?!!"
"응 ~"
그때쯤 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오는소리가들렸고 , 옆자리에 들어가더라구요 .
근데 화장실안에선 아무소리도안들리는거에요 .
그래서 너무 무서웠던저는 얼른 옷을입고 나왔어요.
근데 옆에 화장실문이 그대로 열려있고 아무도없는거에요 .
밖에얼른뛰어나오니 친구들도없고 , 저는 얼른 저희 텐트로 뛰어갔습니다.
친구들이 떠들고 놀고있는거에요 . 저는 엉엉울면서 친구들한테 "야 ! 너희기다려주기로했잖아 ! 먼저가면어떡해"하니
친구들이 모르겠단 표정으로 말하더라구요 .
"너가 아까 먼저가라고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