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파크
로딩중

고시원에서 겪은일(실화)

이지호18
| 조회 : 3460 | 댓글 : 0 | 추천 : 2 | 등록일 : 2022-01-13 오후 3:39:20

제가 고시원에 살때 이야기에요 .

 

살았던것도아니고 한 일주일을 지내다 못견뎌 나왔죠 .

 

그때 당시 가난한 대학생이였고 , 독립을 하고싶었던 저는 부모님께 말씀을드리고

 

가장 저렴한 방을 찾던중 저희 대학교 앞에 있던 허름한 고시원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3층의 가장 끝방으로 유난히 차가워보였던 그 방은 고시원치고는 넓은 방인데 저렴한가격에 부푼 제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첫날 밤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처음 지내는 혼자만의 밤이였어요 .

 

누가 방문을 똑똑 두드리는거에요 .

 

그래서 나가봤더니 아무도 없는거에요 .

 

그래서 술김에 잘못 들었나 ? 하며 다시 방으로 들어갔는데 , 한 10분가량 후 누가 또 똑똑 문을 두드리는거에요 .

 

그래서 누가장난하나싶어 얼른 나갔는데 또 아무도없어, 화가난 저는 다음날 아침 고시원주인에게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고시원주인은 장난할 사람없다며 잘못들은거겠지 라며 넘기더라구요 .

 

찝찝했지만 그냥 넘어가기로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날 밤 , 또 누가 문을 똑똑 두드리는거에요 .

 

장난칠때 반응해주면 더 재밋어서 장난 치고싶어질꺼라 생각한 저는 일부러 반응을 안했어요 .

 

근데 5분마다 문을 두드리는거에요 . 그래서 열받은 저는 문고리를 잡고있다가 똑똑하자마자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역시나 아무도없었습니다.

 

저는 다음날아침 고시원주인에게 찾아가 CCTV확인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CCTV화면엔 정말 아무도 없는거에요 .

 

저만 문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더라구요 .

 

전 그이야기를 같은 과인 친구에게 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귀신인거같다고 , 그친구는 귀신을 자주 봤다고하더라구요.

 

무서워서 장난치지말라고 넘겼지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그 친구에게 부탁했습니다.

 

하룻밤만 같이있어달라고 , 친구는 계속 거부했지만 애절한 저의 요청에 하룻밤을 함께하게되었습니다.

 

남자 두명이 누우니 꽉차더라구요 . 그렇게 친구랑 잠에들려하는 찰나..

 

똑똑 -

 

제가 나가보려하니 친구가 저를 잡더니 문을 향해 말하더라구요 .

 

"너 귀신이야 ? 귀신이면 문 한번두드리고 사람이면 두번두드려봐 "

 

똑-

 

저는 너무 놀라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친구역시나 굉장히 겁에 질려있는 표정이였지만 다음 질문을 이어가더군요.

 

" 여자야 ? 여자면 한번 남자면 두번 두드려 "

 

이번엔 노크소리가 없었습니다.

 

오직 저와 친구의 숨소리만 들릴뿐이였어요 . 친구는 다시한번 물었습니다.

 

"왜 노크안해? 너 ..몇명이야? 한명이면 한번 두명이면 두번 두드려봐 "

 

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ㄷ꼬돆똒또ㄸ꼬꼬똒또꼬

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ㄷ꼬돆똒또ㄸ꼬꼬똒또꼬

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ㄷ꼬돆똒또ㄸ꼬꼬똒또꼬 

 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똑똑똑똑똑똑ㄸ꼬똑똑ㄷ꼬돆똒또ㄸ꼬꼬똒또꼬

 

저는 그 이후 그곳에서 짐을싸서 얼른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기억은? 가끔 제꿈에도 악몽으로 나오곤해요 .

 

 

댓글모음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일반 가수 데프콘이 겪은 실화이야기
이지호18
01/13 3923 1
일반 연예인 김현기씨가 직접 겪은일(실화)
이지호18
01/13 3720 1
일반 급하게 구한 주택집에서 겪은일(실화)
이지호18
01/13 3759 1
일반 김신영의 공포실화괴담
이지호18
01/13 3873 2
일반 배달알바하면서 겪은일(실화)
이지호18
01/13 3702 2
일반 비오는날 글램핑하면서 겪은일
이지호18
01/13 3760 2
일반 자취하면서 겪은일(실화)
이지호18
01/13 3886 2
일반 토사장 딸래미 급식 이벤트 당첨자[3]
박서헌
01/13 3889 0
일반 나의 학교 괴담
이지호18
01/13 3913 2
일반 너네는 돈따라 난 코인딴다[1]
박우림
01/13 3780 0
일반 나를 괴롭히는 한 여자(실화)
이지호18
01/13 3486 1
일반 여기 사람잇어요
에러
01/13 3846 1
일반 제1회 토딸배 퀴즈 총무:박서헌[37]
토사장딸래미
01/13 3686 1
일반 창문밖 긴생머리 여자(실화)
이지호18
01/13 3676 2
일반 고시원에서 겪은일(실화)
이지호18
01/13 3460 2
일반 [1]
심바몬
01/13 3938 0
일반 순직 조종사, "탈출" 외치고도 조종간 놓지 못한 이유[2]
홀짝귀신디여니
01/13 3608 2
스카이파크 게임메뉴
해달별게임
해달별
하늘의 최강자를 가린다!
바카라게임
바카라
두근두근 악마의 게임!
스피드바카라게임
스피드 바카라
쉴틈이 없다! 더욱 빠르게!
조커바카라게임
조커 바카라
조커는 두배? 재미도 두배!
포커게임
포커
최고의 패를 쥐어라!
페어게임
페어게임
아슬아슬한 한끗 승부!
홀짝게임
스카이 홀짝
둘중 하나만 골라 홀 OR 짝?
드래곤타이거게임
드래곤 타이거
최강은 누구인가?
블랙잭게임
스카이 블랙잭
버스트인가 메이드인가? 한장 더!
삼치기게임
삼치기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게임
주사위게임
주사위
행운을 굴려보자!
룰렛게임
스카이 룰렛
판은 오늘도 돌고있다
해적게임
해적게임
좌크냐! 우크냐! 칼을 던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