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슈퍼카 혹은 하이퍼카 브랜드들은, 모회사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맥라렌은 어떤한 그룹에도 속해있지 않은 몇 안 되는 독자적인 슈퍼카 제조사다. 그만큼 그들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매력은 슈퍼카 매니아들 사이에서 “감성은 없지만 성능 하나는 기가 막히지!”라는 평이 나온다.
그런데, 배달의민족 데칼을 붙이고 다니는 맥라렌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믿어지시겠는가? 대한민국 공도에 실제로 존재하는 배달의민족 랩핑 맥라렌의 정체는 720S 모델로, 맥라렌 라인업에서도 플래그십 포지션에 해당하는 슈퍼 시리즈다.
단순
퍼포먼스 용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민 맥라렌은 진짜 존재하나 당연하게도 실제로 배달을 하진 않는다. 단순히 멋(?)을 위한 랩핑으로서, 배민 어워즈에서도 ‘부럽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차량이다.
해당 차주는 공업사를 운영하는 사업주의 사장으로서, 수입차 정비가 주력인 곳으로 보인다. 실제로 맥라렌 720S의 소유주가 맞는듯한 사진과 각종 인플루언서들의 사진들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과연 맥라렌 720S는 어떤 차량일까? 맥라렌의 플래그십 정도면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배달의민족 랩핑이 적용되어 있으니, 함부로 막 다뤄도 되는 차량인 걸까?
결과적으론 절대, 전혀 아니다. 한화로만 3억 5,900만 원부터 시작되는 가격은 최대 3억 8,500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여전히 그 위상을 뽐내고 있는 모델이다.
<결론>
멋을 위해 만들었지만 개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