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의 만득이는 처녀귀신에게 쫓기고 있었다.
'만득아~ 만득아~'
만득이는 귀신을 피해 달아나다 한 클럽으로 몸을 피했다.
다행히 클럽에는 귀신이 없었다.
만득이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 귀신이 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었다.
그런데 갑자기 음악이 뚝 끊겼다.
만득이가 놀라 DJ 박스를 올려보니 DJ 대신 귀신이 있었다.
만득이가 놀라는 사이, 귀신은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말했다.
'만~ 드기드기드기드기드기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