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의 만득이는 처녀귀신에게 쫓기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따라 귀신은 평소와 다르게 속사포 갱스터 랩을 하며 만득이를 쫓아오고 있었다.
'Yo! 만득아 만득아 만득아 너 요즘 뭐하니 만득아 만득아...'
결국 끈덕지게 랩을 하며 따라오는 귀신에게 지친 만득이는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하 씨... 야. 너 어떻게 그렇게 숨도 안 쉬고 랩만 하며 날 따라올 수 있는 거야?'
만득이는 귀신에게 체념하듯 질문했다. 그러자 귀신은 이렇게 말했다.
'만득아~ 만득아~ 사실 나....'
'립싱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