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적합도…'범진보' 김동연 24.1%·'국힘' 유승민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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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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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4 오후 1:50:30 |
원본보기 (왼쪽부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 사진=연합뉴스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전에서 범진보 진영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보수진영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가장 앞서고 있다는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4일) 인천경기기자협회에 따르면 범진보 진영에서 김 대표가 24.1%, 국민의힘에서 유 전 의원이 33.3%의 적합도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진보 진영의 경우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16.0%, 같은 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 15.7%, 조정식 의원 4.5%, 송영주 정의당 전 경기도의원 2.4%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인물’은 10.1%, ‘없음’은 18.1%, ‘잘 모름’은 9.0%입니다.
김 대표는 만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범진보 진영 후보 중 적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살펴볼 경우 남성은 김 대표 31.5%, 염 전 시장 15.6%, 안 의원 14.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은 안 의원 17.4%, 김 대표 16.6%, 염 전 시장 15.9% 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군 중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1%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뒤이어 김은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5.1%, 심재철 전 의원 5.8% 함진규 전 의원 5.6% 순입니다. 그 외 ‘없다’ 26.4%, ‘잘 모름’ 6.3%, ‘다른 인물’ 7.5%입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만 18~29세 연령대에서 46.6%의 지지를 획득했습니다. 또한 30대 33.3%, 50대 32.6%, 40대 30.5%, 60세 이상 26.7% 순의 적합도를 보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41.5%과 여성 25.2%의 응답으로 모두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로 꼽혔습니다. 응답자들은 이번 경기지사 선거 후보 선택 기준으로 정책 및 공약(40.4%)을 가장 중요하게 봤습니다. 이어 지지 정당(28.7%), 인물(23.8%)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기 경기지사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30.2%가 부동산 문제를 꼽았습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25.8%,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 16.6%, GTX조속 추진 11.7%, 코로나19 피해 지원 8.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의 ‘평소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민주당 44.2%, 국민의힘 30.8%, 국민의당 8.6%, 정의당 4.3%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조원C&I가 인천경기기자협회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주민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5.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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