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게임 하면서 보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 선하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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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남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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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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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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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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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27 오후 8:36:20 |
포커 게임 하면서 보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 선하다는 이유로.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고 난항을 거듭하던 수사는 이제 조금 방향을 잡아가는데요. 이번엔 진짜 범인이 나타날까요!
윤태구와 송하영은 범인으로 짐작되는 놈의 주거지를 급습합니다. 놈은 그곳에 없었지만 방안의 모습은 프로파일링과 일치했죠. 냉장고 역시 그들이 찾아다녔던 냉장고였습니다. 심지어...
실종된 아이의 머리핀을 찾았죠!
놈이 이곳에 돌아올 것 같지는 않지만, 이들은 여기서 일단 잠복을 하기로 하는데요, 송하영은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에게 들고다니던 간식을 줍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은 거짓말을 못하잖아요.
배고픈 것도, 아픈 것도 말 못하고
그냥 누군가 먼저 알아봐주면, 좋을 거 같아서요.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대단한 건 사고하는 능력 때문이라는데, 그 사고하는 능력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거짓말을 하죠.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다음날. 송하영 말대로 근처에 있던 아이의 손가락을 찾습니다. 온 경찰들이 손가락 열 개 다 찾으려고 풀숲 뒤지고 다니는데요.
그토록 찾고 싶었던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게 되었지만 대체 놈은 어디로 간 걸까요. (출소 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 놈이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성범죄는 재범율이 엄청 높다잖아요. 그런데 복역기간 너무 짧아요
어떤 놈인지 알아냈으면 못 잡을 리 없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요즘 세상에 얼굴 아는데 도망다니는 건 불가능하죠.)
범죄자를 잡았으면 범죄행동분석팀이 만나야 하는데, 쫄보형님은 비공식 수사를 한 거라고 행동분석팀을 전면에 드러내기 어려워하죠. 윤태구 팀장이 놈을 심문해보지만 놈은 시작은 단순 유괴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구요!
끝내 찾지 못한 아이의 손가락 두 개가 어디있는지를 묻는 송하영. 과연 놈은 정직하게 말했을까요.
편견이 없다는 이유로, 착하다는 이유로, 저항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 모든 선하고 약한 이유때문에 범죄의 대상이 되는 세상에서 죄책감없는 범인. 믿을 것이 없다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믿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이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술취한 채 비틀거리던 국영수가 던져버린 경찰공무원증을 집어든 이 남자! 눈빛이 아주 위험해 보입니다.
전날 우울의 바다를 건너온 국영수는 혀 꼬부라진 소리로 쫄보형님한테 얻어낸 에어컨,테이블,히터를 외칩니다. ㅋㅋㅋ (우리 애들 무더위에 ... 내 마음이 찢어지네요-. 라며 어찌나 불쌍한 척을 했던지요. 역시 의지의 국영수씨.)
이제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건 대성연쇄살인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은 그동안의 패턴으로 수사를 해서 찾을 수 없다는 게 행동분석팀의 생각이죠. 살인을 목적으로 하는 연쇄살인은 진화하기 때문에 대비하지 않으면 잡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사건이 발생하게 생겼습니다.
동기가 없는 살인이라는 건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인데요. 대체 어떤 뇌구조가 되면 그럴 수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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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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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요즘은 포커 하는거임? 잘봤어요 꼬꼬님^^ㅎㅎ - 01/27 2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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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남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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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다 해보는 중입니다 ㅋㅋㅋ - 01/27 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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