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33P’ 필라델피아, 토론토 주전 압도하며 PO 2라운드 진출[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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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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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29 오전 10:53:44 |
동부 콘퍼런스 4번 시드 필라델피아 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가 5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이하 토론토)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필라델피아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상대 토론토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원정에서 확정 지었다. 조엘 엠비드(28·카메룬)와 제임스 하든(32·미국)이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토론토의 주전들을 압도한 경기였다.1쿼터 양상은 치열한 접전이었다. 쿼터 초반 토론토는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스코티 반스(20·미국)가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게리 트렌트 주니어(23·미국)에 연속 7득점 해냈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이 초반부터 득점보다는 어시스트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쿼터 중반 하든 특유의 자유투 적립이 시작되면서 필라델피아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쿼터 후반 벤치 싸움은 토론토의 크리스토퍼 부셰(29·캐나타)와 필라델피아의 타이리스 맥시(21·미국)가 이끌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1쿼터는 필라델피아가 34-29, 5점 차로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2쿼터 역시 치열했다. 쿼터 초반 토론토는 오늘 좋은 감각을 유지한 부셰를 제외한 벤치 멤버를 빼고 주전 멤버를 이른 시기에 투입하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셰와 파스칼 시아캄(28·카메룬)은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어 시어캄이 점프슛에 성공해 종료 9분 여전 역전을 해냈다. 이에 필라델피아도 하든을 투입하며 다시 주전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하든의 패스를 받은 엠비드가 훅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치열한 접전으로 이끌었다. 치고받는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전반전은 62-61, 필라델피아의 1점 차로 끝났다.3쿼터는 필라델피아 주전 멤버가 토론토 주전 멤버를 압도했다. 쿼터 초반 엠비드와 멕시는 득점 사냥에 나섰고, 비교적 잠잠했던 토바이어스 해리스(29·미국)까지 3점슛이 터지며 큰 점수 차를 만들었다. 종료 8분 하든의 패스를 맥시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하든은 10개의 어시스트를 채우게 됐다.쿼터 중반에는 필라델피아 주전들이 몰아치며 점수 차를 최대 22점까지 만들어내며 토론토와의 주전 대결에서 완전히 압도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99-78, 21점 차 리드를 잡은 채 3쿼터를 마쳤다.4쿼터는. 쿼터 초반 하든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엠비드의 풀업 점프슛을 만들어내는 어시스트를 기록, 전매특허인 스텝백 3점슛까지 완성했다. 이어 다시 엠비드에게 페이더웨이 2점슛까지 도우며 오늘 경기 14개의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토론토는 부세이와 시아캄이 득점 사냥을 이어갔지만 크게 분위기를 반전시킬 동력을 얻지 못했다.경기 종료 4분 여전 맥시의 패스를 받은 엠비드가 드라이빙 덩크를 터트리며 타임아웃을 불렀고, 이후 필라델피아는 주전들을 부르며 가비지 타임을 이어갔다. 설상가상 토론토는 종료 2분여 전 시아캄이 6 파울 아웃을 당하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결국 필라델피아가 토론토를 132-97, 35점 차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