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가운데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3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3만1천9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5만9천232명보다 2만7천306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 동시간대 집계치(31만49명)와 비교하면 7만8천123명, 2주 전인 지난달 19일(31만8천838명)보다는 8만6천912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3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만6천158명(50.1%), 비수도권에서 11만5천768명(49.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1천162명, 서울 4만2천111명, 경남 1만5천123명, 인천 1만2천885명, 충남 1만2천382명, 경북 1만1천757명, 전남 1만438명, 대구 9천502명, 충북 8천781명, 전북 8천639명, 강원 7천503명, 광주 6천975명, 대전 6천972명, 부산 6천318명, 울산 5천50명, 제주 4천367명, 세종 1천961명 등이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1만8천72명→18만7천182명→34만7천490명→42만4천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천171명으로 일평균 약 30만6천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