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살인' 용의자, 양양에서 남편 복어 독으로 살해미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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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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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2 오후 5:04:23 |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은해(31) 씨와 공범 조현수(30)씨에 대한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이 씨가 같은해 강원 양양 한 팬션에서 남편 A씨에게 복어 독을 먹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추가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지검 형사 2부는 지난달 31일 이 씨와 조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했다. 검찰은 2019년 6월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그에 앞서 이씨는 법률상 배우자인 A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수령할 목적으로 같은 해 2월 강원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 했으나 치사량 미달로 미수에 그친 혐의도 추가됐다.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2월13일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14일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한편 이씨와 관련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이씨가 교제했거나, 결혼한 남자 세 명이 모두 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공유됐다.글에 따르면 2010년 당시 이씨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자친구의 동승자로 보험금을 수령했고, 2014년에는 또 다른 남자친구가 파타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의문사를 당했다. 그리고 2019년 이 씨의 남편 A씨가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