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가 앓고 있는 '근육긴장이상증(dystonia)'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근육이비틀어지는 이상 운동 현상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이봉주는 "내 생에 제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선수생활 하며 이렇게 힘든 적 없어, 약을 안 먹으면 잠을 잘 수 없다"면서 "평생 이 증상으로 살지 않길,,가족들이 제일 힘들지 않았나 싶다, 좌절하지 않게 꿋꿋하게 극복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봉주는 매일을 '근육긴장 이상증'을 극복하기 위해 재활에 몰두했다. 6시간 넘게 대수술을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이봉주는 "100%좋아지진 않은 거 같아, 1년 넘게 계속 이런 상태로 지냈기 때문에 한 번에 낫는게 아니라 재활로 차츰 좋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