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하면서 보는 <그해 우리는> 10화 안녕,나의 소울 메이트

<그해 우리는> 줄거리

10화:안녕,나의 소울 메이트

다큐 촬영에 참여하게 된 엔제이는 웅이와의 인연을 카메라 앞에서 풀어 놓게 됩니다. 엔제이는 연예인 생활에 지처 갈 때 우연히 고오 작가의 전시회장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웅이는 엔제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게 됩니다. 눈치 빠른 엔제이는 웅이가 고오 작가인 걸 금세 알아채고 호기심이 생겨 연락처를 교환하게 됩니다. 태생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엔제이는 웅이와 가볍게 만나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점점 큰 관심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죠



한편 웅이의 집에 방문한 지웅은 연수와 웅이가 함께 있는 것을 보지만 쿨하게 넘깁니다. 지웅의 방문으로 연수와 웅이는 안절부절못하죠. 연수는 배달 시킨 치킨도 먹지 못하고 집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연수는 뜻하지 않게 솔이가 자신의 집에 와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연수는 웅이와 친구하기로 했다고 솔이에게 이야기합니다. 솔이는 두 사람의 행동을 가감 없이 비판합니다. 그리고 솔이는 엉뚱한 제안을 수락한 연수가 웅이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웅이와 지웅은 연수가 시킨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 대화를 하게 됩니다. 지웅은 자신의 집에 보기 싫은 엄마가 있어서 자고 간다는 말을 차마 웅이에게 하지 못합니다. 아침에 눈을 뜬 웅이는 엔제이가 자신의 앞마당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편 연수는 웅이 집에 놓고 온 파우치를 핑계로 다시 웅이를 찾아갑니다. 연수는 앞마당에서 촬영 중인 엔제이를 보게 됩니다. 연수와 웅이는 엔제이의 촬영을 보며 놀라워하죠. 엔제이는 촬영이 끝나자 연수 옆에 있는 웅이를 데리고 가버립니다 엔제이는 데이트 중에 기분 나쁜 일을 겪게 되지만 웅이는 그런 엔제이 마음을 달래주게 됩니다.



엔제이의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엔제이는 연수와의 관계를 웅이에게 물어봅니다. 웅이는 예전에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고 지금은 친구라고 대답해 줍니다. 집 앞에 도착한 엔제이는 웅이를 집으로 초대하지만 그는 정중하게 초대를 거절합니다. 집에 올라온 엔제이는 웅이 때문에 이불킥을 시전하지만 그래도 웅이에 대한 마음을 접지는 않습니다.



연수는 엔제이와 있는 웅이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때 웅이가 연수의 집 앞으로 찾아와 파우치를 건네주죠 연수는 그런 웅이를 보며 헤어진 5년 동안 웅이를 잊은 적이 없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연수의 할머니가 웅이를 보고 집으로 불러드려 밥을 먹이는 동시에 타박을 하죠



웅이가 돌아간 뒤에도 연수의 할머니는 웅이가 자신의 손녀를 힘들게 했다고 타박을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연수는 자신의 잘못으로 웅이와 헤어졌다고 고백하며 지금도 웅이를 좋아하고 있다고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에게 솔직히 말을 하게 됩니다. 할머니는 그런 손녀를 따뜻하게 안아 줍니다



웅이는 부모님의 부탁으로 지웅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게 됩니다. 지웅은 엄마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며칠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엄마가 집으로 나간 후에야 집으로 돌아간 지웅은 엄마가 차려 놓은 밥상을 보게 됩니다. 웅이는 지웅이 없는 편집실에서 편집 중인 영상을 보게 됩니다



연수는 퇴근길에 풀이 죽어 있는 지웅을 만나게 됩니다. 지웅은 오늘이 자신의 생일인데 엄마가 차려 준 밥상에 놓인 복숭아를 보며 엄마가 자신에 대해 너무 관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 지웅은 복숭아를 먹지 못하였죠. 옛날 엄마 앞에서 복숭아를 먹다 죽을 뻔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해 우리는> 리뷰

10화:안녕,나의 소울 메이트

<그해 우리는> 10화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연수의 고백이 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외면했던 진실 즉 웅이를 지금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신의 입으로 말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친구가 아니라 웅이와 다시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 싶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죠. 하지만 웅이는 지난 날의 상처로 연수를 좋아하고 있지만 상처를 또 받을까 봐 친구로 연수를 옆에 두려고 하죠. 그리고 그 둘 사이에 엔제이와 지웅이 끼게 되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수의 마음이 어떻게 웅이에게 전달될지가 다음 화의 주테마가 될 거 같네요. 또한 엔제이와 지웅의 짝사랑도 두 사람의 사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할 부분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