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4화: 자백 줄거리감방 동료의 자살을 목격한 현수가 패닉 상태에 교도소를 빠져나가려고 시도하다 간수들에게 린치를 당하고 독방에 감금됩니다. 검사는 현수가 자백을 받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만약 현수가 거부하면 유죄 심증으로 공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고 만에 하나 결과가 진실로 나와도 거짓말 탐지기는 증거 효력이었을 뿐만 아니라 현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나오면 간접 증거로 활용할 생각인 것이죠.검사와 상범은 현수를 검찰로 송치하여 거짓말 탐지기를 하자고 설득합니다. 현수는 상범의 설득에 덫인 줄도 모르고 거짓말 탐지기를 하겠다고 말하죠. 박미경 변호사의 참관 없이 이루어진 검찰 송치와 거짓말 탐지기 승낙에 변호사는 현수에게 경고를 합니다. 이번 일 이후 변호사 없이 어떤 결정도 내리지 말라고.한편 신중한 변호사는 현수의 일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죠. 자기가 항상 맞았던 쓰레기들의 변론도 맞지 않습니다. 결국 국과수에 있는 전처에 도움으로 현수가 거짓말 탐지기를 하는 것을 지켜보러 갑니다.상범은 거짓말 탐지 때 유리하게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죽은 국화의 시체를 보여주고 자극적인 말로 현수의 멘탈을 흔들어 놓습니다. 거기에 현수의 네블라이져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불안감까지 조성합니다. 거짓말 탐지기가 실행되고 현수는 모든 질문에 안 좋은 반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박미경 변호사의 대리로 온 서수진 변호사는 현수의 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당황을 합니다. 그것을 본 중한은 서수진 변호사를 도와 현수의 거짓말 탐지를 중지 시킵니다.현수는 교도소에 돌아오자마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백호파의 표적이 됩니다. 북부 교도소의 사자 도지태는 현수에게 제안에 대한 대답을 최후통첩하면 형사소송법 책 한 권을 현수에게 선물합니다.신중한 변호사는 현수의 사건을 놓지 않습니다. 국화의 장례식도 가보고 국화의 인스타도 찾아보며 자기 방식대로 증거를 수집하죠. 중한은 국화가 펜타닐이란 마약류 약을 처방받은 것을 찾아내고 처방해 준 병원으로 찾아가 홍국화 처방전을 빼오는데 성공합니다.현수의 구속적부심이 열리고 출석을 위해 교도소를 떠나는 현수에게 도지태는 안경을 선물해 줍니다. 재판에 앞서 박미경 변호사는 현수에게 믿음을 강조하며 안심시킵니다. 적부심이 열리고 현수가 린치 당한 일을 이용하려 하다 오히려 검사에게 대치기를 당하고 결국 현수는 구속 상대가 유지되고 맙니다.적부심이 끝나고 신중한 변호사는 처방전을 서수진 변호사에게 넘기며 장당 10만원의 돈을 요구합니다. 서수진은 박미경 변호사에게 이를 보고 하고 미경은 그 자료를 장당 10만원의 가치를 넘어 100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말을 합니다.박미경 변호사는 검사를 찾아가 처방전을 빌미로 형량 거래를 제안합니다. 결국 형량 10년에 자백과 항소 없는 조건을 얻어 냅니다. 현수에게 이 조건을 말해 주고 공판이 열릴 때까지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중한 변호사는 현수에게 찾아가 정말 홍국화를 죽였는지 확실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공판이 열리고 박미경 변호사가 제안한 대로 공판은 흘러가죠. 하지만 현수는 모든 제안을 무시하고 자기 소신대로 홍국화를 죽이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4화: 자백 리뷰
신중한 변호사는 발에 심한 발 아토피를 앓고 있습니다. 아토피는 면약체계 문제로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중한 변호사은 여러 병원에서 자기만에 방식대로 처방을 해줍니다. 중한은 그대로 해보지만 치료는 요원할 뿐입니다. 어째서 <어느 날>은 특별히 중요해 보이지 않은 중한의 아토피를 자꾸만 보여 주는 걸까요? 그것은 아무도 아토피가 현수의 죄(아직은 확실치 않지만)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한은 이야기합니다 " 아토피 이놈도 이렇게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히는데 전과자 낙인. 절대 안 지워진다 평생"이라 말하죠
자기의 방식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 즉 현수의 진짜 진실이 무엇인가를 보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현수가 도지태에서 받은 형법 책에 '의심이 들면 피고인의 이익을 우선으로 누구도 유죄추정을 받지 않아야 한다'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어느 날>은 이런 원칙을 무시한 채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여줘서 정말 이 원칙이 지켜지고 있는가? 또한 누구를 위한 법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는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