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하고 담배연기가 자욱하게 올라오는 방에서 3명의 남성이
각자 2장의 화투 패를 지고 서로의 눈치를 살피고있따
헨리: 300받고 300더
소니당: 저는 죽습니다
헨리: 써니야 넌 왜이리 벌벌떨고있냐
써니: 죽습니다...(하 왜이리 패가 안좋아...)
헨리: 어이 쒸익아
헨리가 한사내를 불렀따
똑똑
쒸익: 형님 부르셨습니까?
헨리 : 그려 이제 슬슬 준비 해야 쓰것따
쒸익: 알겠습니다 형님
헨리의 한마디에 분의기가 싸 해졌따
써니:(하,, 머지 멀준비하라고 하는거지..)
헨리 : 이번엔 써니야 너가 패 돌려라
써니 : 네 알겠습니다(여기서 스승님이 알려주신 그것을)
착착 슥슥 착착 쓱쓱
한사내가 화투 패를 썩으면서 땀을 흘리고있따
쓱쓱 툭.
쓱쓱
쓱쓱
쓱쓱툭.
한사내가 소리를 지르면
헨리: 잠깐 ! 어디서 손장난이야? 내눈이 ㅈ으로 보이냐
쒸익아 함가 가져와라
쒸익: 예형님
소니당: 행님 행님 무슨 일이요!
헨리: 이새끼이거 어 손버릇 안좋네
써니: 내가 멀 했는데 그러는거시오
헨리: 장난치냐 니는 나한태 9땡을 줬을꺼이여
딱딱
헨리가 자기의 패를 까자 9땡이 나왔따
헨리: 그리고 소니당에게 1끗을 줬을것이고
탁탁
소니당이 자신의 패를 까자 1끗이 나왔따
헨리: 그리고 니패 니패가 장일꺼시어 맞제?
써니: 헨리씨 거 확실함니까? 난 여기에 장땡이 아니다에 내모든걸 걸곘습니다
헨리: 그려 써니 손목이랑 내손목 묶꺼
소니당: 아따 형님 그냥 좋케좋케 끝냈요 멀이리 힘드게 간다요..
헨리:조용하고 저기 컵가져와라
헨리가 컵으로 패 하나를 덮어따
헨리가 써니의 패하나를 깠따 장땡중에 한개나 나왔따
헨리: 봐라 니패는 장땡일꺼시어
써니: 거 헨리 이바닦에서 잘난거 아는디 왜이 혀바닥이 길어
헨리: 요놈보소 ㅋㅋ 아직도 정신 모차렸네
헨리가 컵을 치우고 패를 확인한다 이떄 헨리는 아무도 모르개 패를 바꿔치기 해버리고만다
탁
헨리: 봐 장이네? 쒸익아 쳐라
써니: 아니여 아니여 나는 정말 아니여 아니라고
헨리: ㅋㅋ 니 스승이 니 ㅈ됬라고 잘못 알려줬네 ㅋㅋ
니 스승 누구냐?
써니: 헨리님 살려주십쇼 제발 부탁드림니다 딸린 자식이 4시오
헨리: 딸린 식구가 4명이나 있는디 니는 도박이 눈에 드러오냐?
쾅 소리와 한깨 한사내의 팔목이 부러지는 소리와
한사내가 땅을 뒹굴며 소리를 지르자 문여는소리와 함깨
한여인이 드러왔따
예술이: 아니 무슨 소리에요..
헨리: 별거 아니여 손장난 치는놈은 똑같이 당해봐야 되
예술이: 그래두 이건 심하잔아요!
헨리: 이쪽세상이 올래 이런다 그러니깐 너도 .. 이제 그만...
예술이: 됬어요! 저 오늘 먼저 가볼깨요
헨리는 예술이가 뽀로퉁 해지는 모습을 보고 씩 웃으며 머리를 끌쩍 했따
소니당: 아따형님 그란다고 장난침니까 ㅋㅋ
헨리: 지가 했떤거 똑같이 해준거 뿐이여
헨리는 나뒹굴고 있는사내 에게 말을했따
헨리: 얌마 그만 징징대고 니네 스승 누구냐?
써니: 살려주시오 살려주시오..
헨리: 살려줄랑깨 니네 스승 누구냐고?
써니: 치맥.. 형님 이시라오..
헨리: 머 치맥이?
써니: 예..
헨리: 하...
헨리의 깊은 한숨을 쉬며 담배를 피고 밖에는 싸이렌 소리가 울렸따
소니당: 형님 밖에 짭세 뜬것같은디오?
헨리 : 언능 정리 허자
소니당: 옙
밖에는 경찰이 와있었고 도박을 하고있던 사람들은 허둥지둥 하면 도망가기 시작했따
슥슥 촥 2명의 사내는 천막을 뚫고 밖으로 나갔따
헨리: 소니야 언능 가자
소니당: 아따 형님 가방 하나만 들어주소
헨리: 아라따 줘라
그렇게 2사내는 경찰을 뿌리치고 부산으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