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조현수, 공개수배 중 여행갔다 꼬리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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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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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18 오전 10:07:11 |
약 8억 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 씨(31)와 공범 조현수 씨(30)가 도주 4개월 만에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공개수배가 내려진 뒤에도 대담하게 지인들과 1박 2일 수도권 여행을 갔다가 수사당국에 꼬리가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인천지검·인천경찰청 합동검거팀은 16일 낮 12시 25분경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이 씨와 조 씨를 체포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한 지 123일 만이다.1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씨는 16일 아버지에게 ‘자수할 테니 경찰관과 동행해 오피스텔 15층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경찰관이 아버지와 함께 오피스텔을 찾아 15층에서 조 씨를 먼저 체포한 뒤 곧바로 22층에 있던 이 씨도 붙잡았다이 씨와 조 씨는 지난달 30일 공개수배로 얼굴이 공표된 후에도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태연하게 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수배 4일 뒤인 이달 3일 지인의 승용차를 함께 타고 경기지역 외곽으로 1박 2일 여행을 갔다가 은신처인 오피스텔에 돌아온 것이다. 숙박 예약 및 결제는 이 씨가 갖고 있던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검경은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여행을 함께 다녀온 지인을 찾아내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이 씨와 조 씨가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13일 이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이들이 숨어 있는 오피스텔을 특정한 뒤 점차 수사망을 좁혀갔다.
이 씨와 조 씨가 이 오피스텔에서 숨어 지내던 것은 올 2월부터라고 한다. 도피 전 상당한 현금을 갖고 있던 조 씨가 제3자 명의로 월세 100만 원에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12월 준공됐는데, 2000채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데다 아직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숨어 지내기에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오피스텔에서 지내며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 먹었고, 가끔 마트나 편의점에서 재료를 사와 직접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도주 전 구입한 ‘대포폰’을 이용했고 주로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에는 경찰의 요청을 받은 이 씨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언제까지 도피할 수 있다고 보느냐’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자수 후 진술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이 씨 아버지의 설득에 이 씨는 결국 아버지에게 16일 오전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합동검거팀은 이 씨 아버지와 함께 오피스텔 15층에서 조 씨를 만나 체포한 뒤 곧바로 22층에 있던 이 씨도 붙잡았다. 검거 당시 두 사람은 체념한 듯 고개를 떨구고 “죄송하다”며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아버지는 현장 인근에 있었지만 이 씨와 직접 만나진 않았다고 한다. 검찰은 잠적 후 체포될 때까지 행적과 도피 과정을 도운 조력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조 씨와 이 씨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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