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농협은행, 4일부터 ‘3%대’ 적격대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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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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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3 오후 8:03:23 |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정책금융상품인 적격대출 판매를 시작한다. 연 3%대 고정금리 상품이어서 대출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원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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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농협은행이 오는 4일부터 적격대출을 판매한다. 우리은행이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하나·농협은행도 뒤따르는 것이다. 적격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내놓은 정책금융상품이다. 장기 고정금리형 주담대인 데다, 소득제한도 없어 인기가 높다. 적격대출의 경우 무주택자나 주택을 곧 처분할 계획인 1주택자가 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만기는 10년에서 최대 40년으로,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이다. 금리는 연 3.95%다. 전달 대비 0.15%포인트 인상됐지만,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지난달 29일 6%를 돌파(최상단 기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차주들이 적격대출에 몰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일 판매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첫날에만 2분기 한도 1000억원 중 30% 이상이 소진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