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세상 떠난 '홍콩스타' 장국영 돌아온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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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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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2 오후 7:3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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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9년 전 만우절에 세상을 떠난 홍콩 출신 세계 스타 장국영의 마지막 콘서트 투어 실황이 초고화질(UHD)로 복원 공개됐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중국 정보기술(IT)기업 텐센트 산하 텐센트미디어랩은 장국영의 2000년 콘서트 투어 '레슬리 청 패션 투어'를 복원해 그의 기일인 지난 1일 오후 8시 텐센트 비디오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회사측은 AI기술을 활용해 해당 콘서트 영상 화질을 6배 개선했다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콘서트 장 어두운 조명 아래 희미하게 보인 장국영의 얼굴과 머리카락 등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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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미디어랩은 그러면서 자료가 부족한 가운데 빠르게 움직이는 장국영의 얼굴을 포착해 선명하게 복원하는 작업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장국영의 마지막 콘서트이기도 한 '레슬리 청 패션 투어'는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대담하고 멋진 공연으로 평가 받는다.그는 공연에서 양성적 분장을 선보였고 투어 다음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리고 2년 후인 4월 1일 호콩의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서 세상을 떠났다.가수로 데뷔한 장국영은 영화계로도 진출해 '영웅본색' '천녀유혼'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패황별희' 등 다양한 히트 영화를 남겼다.한국에서도 각종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유명 기업의 초콜릿 광고를 찍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