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가 전해주는 뉴스기사(이재명 "대장동 수사 중 사망, 무리한 수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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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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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08 오전 3:27:20 |
"尹 후보에게 수사 받은 5명이 극단적 선택"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다 하자"
원본보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직원 2명이 대장동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이유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MBC 시사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도 수사를 받아보고 기소당해 정말 큰일 날 뻔하다가 겨우 살아났다"며 "검찰이 가진 권력인데, 검찰 특수부 스타일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수부에 대해 "목표를 정하고 그에 부합하는 증거를 만들고 배치되는 증거를 전부 제외한다"면서 "그러면 어느 순간에 나는 아닌데 제시되는 증거는 다 내가 죄를 지었다고 나온다. 그럴 때 '멘붕(정신적 혼란)'에 빠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관련자 중 한 분은 '검찰과 언론이 나를 죽였다'고 쓰고 돌아가셨다고 한다"며 "두 번째 돌아가신 분은 혐의가 뭔지도 안 나오고, 참고인 조사하다가 저런 상황이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윤 후보의 수사를 받은 사람 중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특이한 케이스다. 무리한 수사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워낙 이해관계가 큰 일에 제가 외면하지 않고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국감이든 다 하자"며 "지금도 검찰이 이상한 자료를 흘리며 이상한 사람이 만드는데, 나만 하지 말고 관계된 것은 다 하자"고 제안했다.이 후보는 "특검은 공정하게 임명해야지 자기들이 임명하는 사람을 특검시켜서 나하고 관계된 부분만 조사하자는 게 말이 되냐"면서 "받아들일 수 없는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한 다음 거기에 연결시켜 특검을 하면 토론을 받겠다는 것은 둘 다 안 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