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 토르 천둥의 신 줄거리 및 후기

토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4번째 작품이다.
미국에서 개봉한 원제는 " 토르 "인데한국판에서는 " 천둥의 신 "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다!
우리가 아는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토르로 마블에서 인간이 아닌 신으로 나오는 첫 번째 인물이다.사실 신이 아닌 외계 종족이지만 영화에서도 천둥의신이라고 계속해서 나와서 신이라 생각하고 보지만 신이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너무 약하고 허술했다ㅎㅎ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라 스토리 측면에서 예상이 되었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신의 세계 " 아스가르드 " 의 후계자로 강력한 파워를 지닌 천둥의신 토르!
신들 간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하고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토르는 지구에서 처음 만난 일행 " 제인"과 함께 적응해 가지만 그를 제거하기 위해 지구를 공격하는 스토리이다
토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블의 세계관이 넓혀진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 나오기 시작하고 외계 생명체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신의 세계로 지구와 전혀 다른 세상의 " 아스가르드 "
9개의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아스가르드의 주인인 오딘 생명이 다해 후계자를 정하는 시기가 다가오는데
당연히 왕을 물려받을거라고 예상한 토르가 신들간의 전쟁을 일으키게 되어 그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하게 된다.

모든 능력을 잃고 지구로 추방된 " 토르 "
지구로 쫓겨난 토르는 혼란스러워하며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지만 마취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 시기 웜홀을 연구하던 "제인 포스터" / "셀릭 박사"
토르가 떨어진 자리에 웜홀이 발생하여 주변을 확인하러 가던 중 병원에서 도망친 토르를 차로 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제인과 셀릭 박사는 뉴멕시코, 토르가 떨어진 장소에 뮬니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토르도 이 사실을 알고 뮬니르를 찾기 위해 떠난다.
그러나 이게 웬일? 토르가 항상 지니고 다니던 뮬리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 시기 로키가 보낸 "디시트로이어" 가 지구에 도착한다
디스트로이어는 지구를 파괴하고 이를 막기 위해 토르일행이 맞서지만 역부족이다.
토르는 로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남은 사람들은 지켜달라고 하며 끝내려고 하는데

이때 " 토르 "를 인정한 뮬니르가 날아온다. 본래의 힘을 되찾고 신의 모습이었던 간지 나는 모습으로 돌아온 토르는 디스트로이어를 물리치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 로키와 싸움을 끝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마지막 장면) 토르는 결국 제인을 만날 수 없지만
헤임달은 " 희망 "이라는 다리가 있으니까
라고 말하며 제인이 토르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토르는 미소를 띠며 영화가 끝난다.

마블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라 그런지 스토리나 CG 면에서 만족스러웠다.
토르 천둥의신에서는 단순히 토르의 내용을 담은 것 같지만 토르가 지구라는 행성에 내려와 타인을 생각하고 구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왕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는 게 핵심인 것 같다.
마블 세계관으로 보자면 지구 외 행성이 나오면서 우주를 배경으로 마블 세계관이 점차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토르는 너무 재미있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