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의 영향인지 이후 영화, TV드라마 에서 로맨틱 코미디나 청춘 멜로물에 캔디형 캐릭터로 다수 출연하다가 2009년 KBS 드라마 <그저바라보다가> 에서 황정민의 푼수떼기 동생으로 출연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 에서 정일우, 이기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이후 극 중 파트너 였던 이기우와 연인으로 발전하여 현재까지 공개 연애 중이다.
2016년 OCN <뱀파이어 탐정> 에서 섹시한 뱀파이어로 변신하였으며 MBC <운빨로맨스> 에선 매력적인 커리어우먼으로 분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2017년 영화 《해빙》에 조진웅, 김대명과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에서 함께 해왔던 배종옥 선배의 제안으로 연극에 도전하였으며 연극 '꽃의 비밀'로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