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 서서
차라리 봄도 꽃 피진 말아라.
?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이 시는 이육사의 교목이라는 시 입니다.
전 글에도 말했다시피 이육사는 일제시대 때 독립을 위해 운동하던 독립운동가였습니다.
이렇게 일제치하에 항쟁하는 시를 써 내려가면서 독립을 위해 운동했던 이육사의 시 교목.
이 시는 암담한 현실에서도 굴하지 않고 강인한 의지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제시대에 쓰여진 시들은 대부분 암담한 현실을 이겨내고자 쓰여진 시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일제시대의 여러 아픔과 힘듦을 이겨내기 위함이었겠지요.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독립을 위해 힘쓰신 여러 운동가 분들을 생각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