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까지 준비하는 이스라엘‥중동 전쟁 확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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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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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01 오전 8:41:37 |
이스라엘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이 사망하면서 중동이 또다시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란을 비롯한 이른바 '저항의 축'이 일제히 보복을 다짐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지상전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김민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투기 8대가 차례대로 움직일 준비를 합니다.
이륙할 땐 폭탄을 실었지만, 기지로 돌아오는 장면에는 폭탄이 없습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제거 작전에 투입된 전투기를 이스라엘이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m 두께의 콘크리트벽도 뚫을 수 있는 초대형 폭탄을 포함해, "2초 간격으로 폭탄 100개를 투하했다"고 작전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복잡한 작전을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헤즈볼라 수장의 사망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국경 지역에 탱크를 집결시키며 지상전에 속도를 냈고, 레바논 지역 공습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헤즈볼라를 지원한 이란을 향한 경고 메시지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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