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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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야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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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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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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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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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06 오전 9:47:53 |
오늘 새벽에 눈을떳다. 사실 눈뜨고싶지않았다 긴 잠에 빠져 사실 깨고싶지않다누구하나 나를 기다리지않으며 눈떠도 현실을 마주할때는 정말 지옥보다 더 지옥같으니까. 이게 정말 끝이라면 정말 끝이라면 좋겠다고 느꼈다 나를 생각해주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마음으로 살아볼 지푸라기도 잡고싶었다 하지만 꽉 잡은 손은 선인장을 잡은듯 손이베이고 피가 흐른다 마음엔 흉진 상처와이루말할수없는 마음 속 웅어리들이 나를 목메이게한다. 오늘도 바란다 오늘이 마지막이기를. 내가써온 각본 시나리오대로 끝낼수있다면 신께서 잠시 나에게 용기를 준다면 눈가에 흐르는 것은 눈물도 피곤함도 슬픔도 아닌 그저 산송장같이 먼 산만 바라보며 간절히 아려온다 여기어딘가 저리지도 아프지도 않으며 그냥 묵묵하다 어떡해야 내가 끝낼수있을까 참아온 눈물을 쏟을땐 꼭 세상이 멈춘거같은데 나 없어도 돌아갈세상은 참 야속하다 난 한낱 아무것도 아닌 모래가 되고 흙이 될 존재란게 한탄스럽다 잠시 머물다 가는거겠지 턱 끝까지 차오른다 숨이 최대한 고통스럽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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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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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만 누르고가... - 10/06 11: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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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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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3줄 요약 모르냐 - 10/06 13: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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