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4시 기상.
준비하고 부산에서 소백산까지 출발..
오전 10시 도착해서 들입목에서 등산 시작했습니다.
박배낭매고 8시간등산해서 오후 6시에 제2연화봉대피소 도착.
첨에 4시간동안 정상까지 올라가는데...와..
오르막길 쭈우우우욱.....진짜 멘탈 털리는줄
정상찍고는 능선따라 이동이라 그때부턴 좀 수월하게 똥바람 느끼면서 시원하게 등산했습니다.
대피소박은 첨인데 완전 게하같은 느낌인데 시설이 짱짱하고 직원도 마인드 좋고 완전 좋았어요.
국립공원에서 합법적인 비박..
취사 가능한공간도 있어서 고기도 구워먹고 맛난거 많이먹고 진짜 힐링.
대피소라 접근성이 쉬워서 그런가 대학생들 같아보이던데 단체로 몇십명 왔던데
캠프느낌도 나고 옛날느낌나서 부럽고 좋더라구요.
일요일은 간단하게 하산 5킬로미터 정도.
첫날에 완전 올인한 느낌..
간만에 빡세고 좋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