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왕조의 몰락...참패 책임지지 않고 남탓만 하며 집안 싸움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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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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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15 오전 10:35:31 |
LA 레이커스의 ‘집안 싸움’이 가관이다.레이커스 선수들이 2021~2022시즌 참패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서로 남 탓만 하고 있다.르브론 제임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도 오르지 못한 레이커스의 참패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선수다.제임스는 이번 시즌 전 다른 옵션들이 많았는데도 러셀 웨스트브룩 영입을 고집했다. 웨스트브룩이 나이 든 자신의 플레잉 타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다.그러나 그의 판단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웨스트브룩은 시즌 내내 레이커스 농구에 녹아들지 못한 채 경력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그렇다면, 제임스는 솔직히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되레 웨스트브룩의 정신력을 극찬하며 두둔했다. 자신의 판단 미스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그는 또 선수 이동에 대한 간섭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마이애미 히트 시절 자기 입맛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레이커스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했다. 앤서니 데이비스 영입이 그중 하나다.웨스트브룩도 남 탓하기 바쁘다. 그는 프랭크 보겔 감독이 경질되자 “그와 맞지 않았다”며 뒷북을 쳤다.웨스트브룩은 보겔이 자신을 중요한 순간에 벤치로 불러들인 데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었다.프로답지 않은 태도다. 웨스트브룩 정도의 선수라면 어떤 감독 밑에서도 적응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다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웨스트브룩은 “나는 이 팀에서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는 그가 자초한 것이다. 형편없는 슈터라는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수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실책을 남발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일각에서는 레이커스가 옛 영화를 되찾으려면, 리빌딩 수준의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제임스와 데이비스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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