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측 “경제부총리 등 내각 인선, 이번 주 말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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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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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4 오후 7:03:37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4일 경제부총리 및 각 부처 장관 등에 대한 내각 인선에 대해 “(인사) 검증이 밀려서 한꺼번에 들어가다 보니 이번 주 전반기(오는 6일)까지는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일러야 이번주 말쯤은 돼야 인선 발표가 가능하다는 말로 풀이된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건물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인선은 언제쯤 발표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장 비서실장은 ‘발표할 인선에 금융위원장도 포함돼 있냐’는 말에 “봐야하지만 한 번에 발표하면 시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물음에는 “안 가르쳐 줄 것”이라면서도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 과정에서 보았겠지만, 제가 한 후보자를 말 한 적은 없을 것이다. 언론에서 인물군을 만들고 교집합을 만들어보니 한 후보자가 교집합이 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며 “국민과 논의하면서 맞춰갈 것”이라고 했다.다만 장 비서실장은 “황당한 하마평도 있더라”라면서 “(언론에서 나온 것을 보고) ‘이런 분도 계시구나’하고 알게 돼 연락처를 구해 연락을 취한 적도 있다”고 했다.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책임 총리’ 논의에 대해서는 “임명될 총리와 내각을 어떻게 구성할 지 세 시간 이상 논의한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도 “(한 후보자에게) 인사 추천권은 주되 검증은 다른 팀에서 하고, 장관은 차관, 총리는 장관에 대한 추천권은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책임 총리(가 아니겠냐)”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부처에 어떤 분이 나온다는 하마평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했다.장 비서실장은 “(한 후보자가 이제서야) 실질적인 (인사) 제청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 후보자에게) 지난 1일 총리 직을 맡아달라 전화를 했고, 지난 2일 샌드위치 만찬을 하고, 전날(3일) 총리 인선을 발표했다”면서 “(한 후보자가) 제게 내각 인선안을 먼저 보고하라고 해서 먼저 보고를 했다”고 했다. “(한 후보자가 미리 인선안을 확인했기에) 실질적으로 지난 2일 만찬 회동에서 자신의 구상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당선인과 총리 후보가 (내각 구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는 ‘총리 후보자와 당선인이 분야를 나눠서 인사를 진행하느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전체 임명권은 대통령 당선인이 갖는 것”이라고 했다. 장 비서실장은 “총리는 내각을 총괄하지만 대통령은 그 전체를 관장하지 않냐”면서 “인사에 대해서는 총리 후보자와 당선인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당선인 측 인선안을) 미리 한 후보자에게 보여줘 해당 안에 대해 생각하고 당선인과 만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사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라고 했다.장 비서실장은 ‘이번 주 말쯤 인선이 발표된다면 외교·안보 분야 인선도 다 순연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외교 분야를 따로 발표하고 그럴 계획은 아니다”라면서 “외교와 경제를 같이 발표할 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검증 결과가 하나도 나오지 않아 오는 6일까지는 추가 인선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장 비서실장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예산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계산해 (국무회의에) 올리는 것”이라면서 “300~400억원 이야기는 어디서 나오는 지 모르겠지만, 정부에서 나온 것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오는 5월 10일까지 용산 집무실로 들어갈 수 있겠냐’는 물음에는 “빠른 시일 내 집무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지만 실무적으로 어떻게 될 지는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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