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부터 워터하우스까지…부산 기장, ‘놀이터’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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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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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2 오후 8:43:39 |
원본보기 롯데월드 부산이 지난 3월 31일 오픈했다. [사진 롯데월드] 부산 동쪽에 위치한 조용한 바닷가, 기장군이 부산의 새로운 놀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부산시가 기장군 일대에 366만㎡(110만7150평) 규모의 복합레저관광단지인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조성하면서 기장군에는 떠들썩한 유명 놀이시설들이 속속 설립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016년 12월 동해선광역전철로 개통한 '오시리아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로써 기존 부산 주요 관광지로 꼽히던 해운대에서는 볼 수 없는 레저시설들을 기장군에서는 한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롯데월드 부산이 수년간의 긴 준비 기간을 마치고 지난 3월 31일에 오픈하면서, 기장군 일대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서울 잠실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마련된 롯데월드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존 내에 총 15만 8000㎡(4만8000여평) 규모로 조성됐다. 위치는 오시리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한다.
부산에 오픈한 롯데월드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와 달리, 실내 공간은 없고 모두 야외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체 공간은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의 존과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로 채워진다.
원본보기 거센 물보라를 내는 롯데월드 부산의 자이언트 스플래쉬. [사진 롯데월드]
특히 이곳에는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어트랙션이 들어선다. 먼저 ‘자이언트 디거’는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다. 최고속도 105㎞/h로 약 1㎞ 트랙을 고속 주행하며 360도 회전 구간을 즐길 수 있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역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워터코스터로, 높이 44.6m에서 2000톤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하여 100㎞/h로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탑승자뿐만 아니라 이를 외부에서 지켜보는 사람들까지 물벼락을 맞을 정도로 물보라가 거세다.
잠실 롯데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자이로스윙’의 업그레이드판도 있다. 롯데월드 부산에는 잠실 롯데월드 ‘자이로스윙’의 형제격인 ‘자이언트 스윙’을 운영한다. 이 어트랙션은 기존 ‘자이로스윙’ 보다 중심축이 약 20% 더 길어 120m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린다. 최고 속도 110㎞/h의 진자운동으로 높이 44.8m에서 떨어진다.
또 어트랙션 외에도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면 롤러코스터의 레일을 따라 음식이 내려오는 ‘푸드드롭’ 레스토랑 역시 국내에서 처음 롯데월드 부산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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