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ERA 24.00인데… 류현진 밀어내고 후임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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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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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2 오후 7:10:59 |
원본보기 ▲ 시범경기 첫 두 번의 등판에서 부진했음에도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호세 베리오스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고 선발진을 구축했다는 토론토는 개막전 선발로 호세 베리오스(28)를 예고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기는 했지만, 쟁쟁한 선발투수들이 있다는 점에서 이유는 궁금증을 불러모았다.지난해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베리오스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7년 장기 계약(총액 1억3100만 달러)을 맺으며 팀의 신뢰를 과시했다. 다만 지난해 성적만 놓고 보면 오히려 '신입생' 케빈 가우스먼이 더 좋은 면이 있었다. 전체적인 경력만 놓고 보면 지난 2년간 개막전 선발로 나선 류현진도 뒤질 게 없었다.
그러나 토론토의 믿음은 확실하다. 전체적인 측면에서 베리오스가 개막전 선발로 나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베리오스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2승9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견실한 선발투수다. 여기에 개막전 선발 경험도 있다. 베리오스는 전 소속팀인 미네소타 시절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갔다. 큰 경기의 압박감을 대처할 줄 아는 투수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대단한 동료이기도 하고, 물론 뛰어난 투수이기도 하다"면서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그는 우리에게 승리할 기회를 준다"고 칭찬했다. 올해 로테이션 순번상 네 번째로 나설 알렉 마노아는 "(베리오스가 개막전 선발로 나갈)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1년 내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라고 동의했다.
다만 베리오스의 시범경기 성적은 썩 좋지 않다. 첫 두 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4.00을 기록했다. 개막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직장폐쇄 여파로 시범경기가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 베리오스 개인에게 주어진 숙제다.
'에이스'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들도 많다.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 '베리오스가 그 자리를 차지할 만한 후보이기는 했지만, 토론토의 로테이션은 토론토가 갈망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 케빈 가우스먼은 올스타 시즌을 마치고 5년 1억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지난 2년간 팀의 개막전 선발로 활약했다. 마노아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지만, 지난해 큰 경기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경쟁이 끝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토론토는 베리오스의 뒤를 이어 가우스먼, 류현진,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 순으로 로테이션 순번을 짰다. 지난 2년간 토론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류현진은 새 얼굴 두 명에게 앞 순번을 내주고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다만 순번은 순번일 뿐, 실제 시즌 성적과 이어지는 건 아니다. 류현진으로서도 부담을 덜고 반등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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