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된다" '에토미데이트 투약 후 성폭행' 강남 병원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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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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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2 오전 1:19:59 |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난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의사가 구속됐다.
1일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의료법 위반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 같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오남용 우려가 제기된 약물이다. A씨는 치료 외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4명에 이른다.피해자들은 A씨가 성범죄에 이어 정신이 혼미한 틈을 타 가혹행위까지 했다고 전했다.SBS 보도에 따르면 한 피해 여성은 “내가 중독이 된 걸 인지한 그 사람(A 씨)이 안 뒤로부터 성추행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중에 이제 몽둥이로 때리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더 많은 양의 에토미데이트를 투여하기 위해 진료기록을 조작한 혐의도 포착됐다. 3개월 수사 끝에 경찰은 오늘 A씨를 구속했다.한편 A씨는 2019년 에토미데이트를 원래 용도가 아닌 수면제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상습 투여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