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써온 마스크 진짜 벗나?.."실외도 2m 간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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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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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2 오전 1:00:50 |
정부가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은 10인,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허용하는 새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또 이 기간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면 실내 마스크 쓰기를 제외한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사실상 폐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로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넘게 일상 생활에서 매일 착용해온 마스크를 야외에서는 완전히 벗게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실외에서도 2m 간격 유지라는 원칙을 계속 고수하고 있어, 방역 조치가 해제되더라도 밀집도가 높은 서울 도심 등에선 야외라도 마스크 착용을 계속 하게 될 전망이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2주간은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적으로 조정했지만, 앞으로 2주간 감소세가 유지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이후에는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며 “최종적으로는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의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현행 마스크착용 규정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실내 전체 및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다. 또 실외에서도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는 거리두기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공원 산책과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실외 활동 중에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2주간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될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만 남긴다고 했지만, 현재도 실외에선 2m 거리가 유지되면 의무가 아닌 것이다.문제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2m 거리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도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방역당국은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도심에선 길거리나 공공장소를 걸어서 이동한다면, 행인들을 계속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2m 거리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로인해 도심에선 야외라도 밀집도가 높은 탓에 마스크 쓰기가 사실상 의무화돼 있는 상황이다.정부도 현재와 같은 마스크 쓰기를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해제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에 대해선 현재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수칙인데다가 비용 효과성 측면에서 아주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어수단”이라며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최후까지 존속시켜놓고 이후에 검토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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