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우크라 국제군단서 특수작전팀 구성, 기밀임무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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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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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3-30 오후 7:58:17 |
최근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전한 해군특수전단(UDT/SEAL) 소속 예비역 해군 대위 이근(38) 씨가 30일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서 미국 영국 등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해 기밀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근황을 알려왔다.
이 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며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씨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며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부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 씨는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내용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인가를 받아 게시한 것이며 작전보안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외국인 의용병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의 데미안 마그로 대변인은 최근 연합뉴스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인 의용병 중 일부는 전선에서 싸우는 부대에 배치돼 활동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면전이 시작되자 지난달 27일 자원한 외국인들로 구성한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을 창설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으로 분류되는 이 부대에는 52개가 넘는 나라에서 2만 명 이상이 몰렸다고 한다.
마그로 대변인은 “한국인을 포함해 많은 국가에서 온 자원자가 입대했다”고 확인하면서 “다만 국적별 자원자 숫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 것이 우리 정책”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자원병 일부가 전선 부대에 배치됐다고 밝힌 마그로 대변인은 이 전 대위에 대해서는 “여단원 각각의 위치는 작전보안과 대원들의 안전상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이 전 대위가 아직 전선에 투입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우크라이나 지역에는 전투에 투입되기 전 여단원들이 준비하는 시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그로 대변인은 한국법을 기준으로는 우크라이나 입경이 불법이라는 사실, 최근 한국 해병대 장병이 국제여단에 입대하기 위해 출국해 논란이 불거진 사건 등과 관련해 “외국군 부대 대변인 입장에서 한국의 정책에 관해 논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한국 외에도 우크라이나 입경이나 국제여단 입대를 금지하는 국가가 여럿 있지만, 이것이 우크라이나 국내법과 국제법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국제여단에 입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까지 오는 자원자들은 모두 자신들이 이곳에 왜 와야만 했는지 각자 스스로 이유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원자들 출신 국가 정책상의 이유로 그들을 돌려보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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