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이 은근히 심하다. 개연성이 없다. 신속하고 흥분되어야 하는데, 별로 그렇지 않다라는 매우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은, 저에게는 매력있는 영화였고, 특히 조우진님이 주연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느껴지네요
4위 보이스 = 143만
감독: 김선, 김곡
배우: 변요한 - 김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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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흥행 치트키라 할 수 있는 시기인 추석시즌에 개봉한 영화이지만은, 그렇게 아주 좋은 흥행 수치를 못냈습니다. 그래도 가장 선방했던 영화. 90억원의 제작비를 들이며, 손익분기점은 전국관객 180만이었지만 극장 하나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한 영화.
하지만 캐릭터가 현실적임에 불구하고 거의 슈퍼히어로급으로 워낙에 잘해나가서 좀 말도안되긴 하다만, 연기 하나만큼은 좋더군요. 변요한은 뒤늦게 메이저 영화계에 진출해서 적은 수의 활약으로 거의 믿고 보는 배우 중 하나가 될 정도로 연기 스펙트럼이 상당하네요. 심지어, 김무열 또한.... 김무열의 그 악역연기는 잊을 수 가 없습니다.
3위 인질 = 164만
감독: 필감성
배우: 황정민
우리나라 현재 원톱 흥행 보증 수표라 할 수 있는 황정민의 2021년 작품. 2020년에도 코로나라는 위협에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흥행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흥행순위에 황정민님 작품이 .. 하지만 이번 <인질>이라는 작품의 손익분기점도 180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은 황정민님도 이것을 피해가지는 못하였습니다.
감독: 김지훈
배우: 차승원 - 김성균
차승원님이 오랜만에 주연작품을 내밀며, 김성균님과 투톱 주연작품을... 영화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도 저도 아니고 메시지면 메시지다. 코믹이면 코믹이다. 재난영화면 재난영화다 장르를 잘 버무려야 하는데, 뭔가 어중이 떠중이인 느낌. 조금 웃길때도 있긴했지만..
1위 모가디슈 = 362만
감독: 류승완
배우: 김윤석 - 조인성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최소 700만이상의 대흥행을 쳤을 영화. 손익분기점도 넘었으며, 작품도 준수하게 잘만들고, 대한민국 관객들도 좋아할만한 영화였으니까요. 김윤석 , 조인성같은 정상배우들의 출연과 류승완 감독 네임드만 봐도.. 기대치가 있었던 영화였기도 했습니다. 특히, 허준호님이나 구교환님의 조연연기도 매우 존재감있게 잘 해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