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앞 한 식당 창문에서 한 남성이 성기를 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페이스북 ‘청주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식당 창문 너머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사연 제보자 A씨는 “충대 앞 OO식탁 창문에 성기 보여준 남성분 찾는다”며 “정말 작아서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동영상도 찍은 거 같은데 (식당) CC(폐쇄회로)TV 돌릴 거다. 남자분은 메시지로 자수하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정색 옷과 마스크,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한 남성이 허리를 살짝 뒤로 젖힌 채 앞섬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그는 오른손은 성기 부분을 부여잡고 왼손에는 휴대전화를 들어 여성들의 반응을 촬영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이를 본 여성들이 똑같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하자 이에 당황한 남성은 바로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공개된 영상에는 몸을 잔뜩 숙인 채 빠른 걸음으로 현장을 벗어나는 남성의 모습도 확인됐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수해라”, “세상 진짜 어지럽다”, “안 얼었냐? 밖에 추운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