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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이야기 / 무서운이야기 / 공포실화 모음 15

이지호18
| 조회 : 3852 | 댓글 : 1 | 추천 : 1 | 등록일 : 2022-01-18 오후 2:45:42

첫번째,

 

내가 초등학생 무렵일 때 이야기다.

 

이전에 살고 있던 동네의 어귀엔 흉가가 한채 있었다.

 

2층 아파트 같은 건물로 콘크리트 벽이 너덜 너덜 해 질 정도로 오래된 곳이였다.

 

유리도 대게 금이 가있고, 회칠도 군데 군데 벗겨져 그야말로 외관부터 누가봐도 흉가였다.

 

근처 마을 사람들도 , 그 흉험한 모습에 낮에도 가까이 오지 안ㄶ는 곳이기도했다.

 

그러던 어느날 , 친구와 난 담력 시험의 일환으로 그 흉가에 갔다와야만했다.

 

조금 꺼름칙 했지만 그때 시간이 낮이였고 , 나와 친구는 건물 2층에 올라가 내부를 탐색해 보기로했다.

 

외부나 1층에선 그다지 특별한 건 없었다. 그러다 2층에 올라가 복도를 둘러보던 중 2층 방문 중 하나에 글귀가 적혀있는걸 보았다..

 

친구와 난 근처에 다가가 확인해 봤더니, 문에는 '나는 이 방에 있어' 라고 적혀있었다.

 

두려움보다는 어렸던나이에 호기심이 왕성했기에 나는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게되었다.

 

문을 열고 약간 어두침침한 방 안으로 들어섰다. 몇발자국 걸었을까, 어느 새 우리 앞을 벽이 가로막았다.

 

낙담한 나는 그냥 돌아가려다 벽에 적힌 또 다른 글귀를 보게된다.

 

'나는 옆 방에 있어'

 

조금 무서워졌디만, 글귀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가보았다. 조금 좁은 복도 양측으로 방이 있었는데, 그 한가운데 벽엔

 

'머리는 이쪽, 몸은 이쪽'

 

친구는 이걸 본 순간 큰 비명을 지르며 도망쳐 버렸다.

 

하지만 오기가 생긴 나는 도망가고싶은 마음을 억지로 눌렀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오른쪽 방문을 열어보았다.

 

방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 거라곤 내 맞은 편 벽에 크게 적혀있는 글자와 화살표.

 

'내 몸은 이 아래 있어'

 

화살표를 따라 바닥을 보자 거기엔

 

'이 방으로 내 머리가 오고 있어, 뒤돌아 보지마'

 

글자를 확인한 나는 머릿속이 새하얘져 그 방 창문 바깥으로뛰어내렸다.

 

아픈지도 모르고 미친듯이 도망갔고 밑에 먼저 뛰어가 기다렸던친구말에 의하면 내가 뛰어내린 후

 

창문에선 어떤 꼬마가 웃으며 쳐다보고 있었다고한다.

 

그 이후론 절때 그 장소엔 접근 하지 않았다.

 


두번째,

 

저희 아버지가 겪은 무서운 실화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언론과 관련된 일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출장을 잦은횟수로 다니시구요.

 

국내뿐만아니라 해외도 자주 가십니다. 이 이야기는 아버지가 일본 후쿠오카의 한 호텔에서 겪으신 이야기입니다.

 

그 날은 아버지가 일본으로 출장을 가셨다가 귁국하는 항공편에 문제가 생겨 후쿠오카의 한 호텔에서 하루를 묵게 되셨데요.

 

워낙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시다보니 피곤하셨던 아버지는 침대에 눕자마자 잠이 드셨다고합니다.

 

한참 그렇게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아버지 파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데요 . 하지만 너무 피곤했던 터라 무시하고 계속 주무셨다고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 아버지 손을 잡아 당기는 느낌과 함께 아이의 투정섞인 울음소리가 들렸다고합니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눈을 뜨셨는데 웬 성인 남자손과 아이의 손이 침대밑에서 올라와 아버지 팔을 잡아당기고 있었다고합니다.

 

놀란 아버지는 바로 일어나 방의 모든 불을 켜고 침대 밑을 보았지만 아무도없었고 , 피곤해서 헛것을 본건가 싶어 다시 잠을청했는데,

 

다시한번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아버지는 순간 너무 짜증이 나서 로비로 내려가 직원에게 방을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하셨데요.

 

그렇게 다른 방에서 방르 보내고 아침에 호텔 오피스를 찾아가 밤에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매니저가 그 층에 있었던 사고에 관해 이야기해주더래요.

 

꽤 오래전 그 층에서 화재사고가 났었다고합니다.

 

그날 대부분이 무사히 대피했찌만 아버지가 묵은 방에서 숙박하던 한 남자와 아이만 탈출하지 못하고 그 방에서 죽음을 당했다고합니다.

 

화재사고 이후 호텔 측에서는 리모델링 한 후 손님들에게 방을 내주었는데 이상하게 그방에서는 귀신을보거나 악몽을꾼사람이 많았다합니다.

 

이야기를 듣던중 아버지는 어제 아이가 울면서 중얼거리던 말이 문득 생각이 나시더랍니다.

 

"오토상 아츠이.. 오토상 아츠이...."

 

'아빠 뜨거워...아빠뜨거워...'라고 계속 울부짖던 그 아이의 말이요.

 


세번째,

 

 

이 이야기는 실제로 연예인 이다인씨가 겪었던 일입니다.

 

 

우선 내용을 말하기전에 486 뜻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486은 사랑해라는 뜻인데요.


획으로 따지면 4는 네번이라 "사" 8은 "랑" 6은 "해"

 

어느날 이다인에게 문자가 도착했다고해요.

486이라는 번호로 말이죠.

 


<486 : 올해의 여우주연상은 이다인!>

 

그때 당시 이다인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여서

한명의 팬이라도 자신의 뒤에서 응원해주는 분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큰힘이 되었다고합니다.

 

주변인들에게 486의 뜻을 물어보자 사랑한다는 뜻이란것을

알게 되어 팬에게 더욱더 감사하게 생각했다고합니다.

 

또다른날 이다인은 빨간드레스를 입고 출근하고 있었는데

 


<486 : 빨간 드레스가 잘 어울려요.>

 

살짝 두려워진 마음에 밤에 매니저를 따라 조심히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486 : 지금들어가네.. 근데 옆에 사람은 누구?>

 

순간적으로 이다인은 무서운 공포에 시달리게 되었고

재빨리 집으로 들어갔다고합니다.

다음날 이다인은 스토킹때문에 번호를 변경하게 되었는데

 


<486 : 번호 바꾼거 축하해>

 

순간 이다인은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되어 집에 일찍

귀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그순간 쉬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해요.

피로를 풀기위해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메세지가 도착하게 되었다고해요.

역시나 486의 문자메세지였습니다.

 

메세지는 영상으로왔고 열어보기 두려웠지만

재생한 결과 삐에로 탈을 쓴 어느 남자가 빙글빙글 돌면서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놓은것이였다고해요.

 

여기서 충격적이였던것은 그남자가 촬영한 그 장소는

이다인의 베란다였다는것..

 

 

댓글모음
이지호18
이야기가 무서우셨다면 추천꾸욱!:) - 01/18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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