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렸던 설 차례 상차림 음식과 순서 및 방법!

여러분 안녕하세요, 꼬꼬마남치니입니다^0^

어느덧 1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올해의 설날은 1월 31일~1월 2일까지인데요!

올해 설은 딱 2월 1일이라고 하네요.
 

벌써 2주 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설날 차례상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헷갈렸던 설 차례상 차리는 법!

제가 오늘 다 알려드릴게요^^


 

음력 1월 1일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입니다.

구정, 정월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설날은 우리나라와 더불어 한자 문화권 국가들의 명절이기도 해요.

어느 나라이던지 명절의 모습은 대부분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척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나라에 따라서 바뀌지 않죠!
 

요즘에는 설 차례를 하지 않는 집도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전통을 고수하며 설 차례상을 차리는 집도 많습니다.

명절 때마다 하는 일이지만 어떤 음식을 어디에다 두는 것이 맞는지 매번 헷갈리셨죠?

그래서 오늘은 설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차례상의 기본적인 방법은 똑같답니다!


 

차례상은 전체를 5열로 구분해서 차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요즘에는 간소하게 차리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기본적으로는 5열이 원칙인데요,
 

신위'를 세워둔 곳을 북쪽으로 보고

북쪽에서부터 남쪽 순으로 열을 세는 것이지요

이렇게 각 열마다 두는 음식이 다릅니다



각 5열로 나뉘어 음식을 두시면 됩니다

1열 : 시접, 잔반, 밥(떡국)

2열 : 어찬, 육찬

3열 : 육탕, 소탕, 어탕

4열 : 포, 나물, 식혜

5열 : 대추, 밤, 과일류

또한 각 열마다 음식들 간의 위치도 중요합니다!

반서갱동 : 밥은 서쪽, 국은 동쪽

어동육서 : 고기를 서쪽, 생선은 동쪽

두동미서 : 고리를 서쪽, 머리는 동쪽

적전중장 : 적은 중앙

생동숙서 : 나물은 서쪽, 김치는 동쪽

좌포우혜 : 포는 서쪽, 식혜는 동쪽

조율이시 : 대추-밤-감 순서

홍동백서 : 흰 과일은 서쪽, 붉은 과일은 동쪽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한자의 뜻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설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요즘엔 약식으로 하는 집이 많아서 이렇게까지 알아야 하나 싶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통방식을 알아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얼마 남지 않은 설,

코로나로 인해 만남은 되도록 자제해야 하니

다들 방역수칙에 준수하고 건강한 만남 되시리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