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철을 맞이해서 그런지 꼬막이 너무 싱싱하더라고요!
그냥 삶아 먹어도 맛있는 꼬막,
다들 꼬막 비빔밥은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할 것 같아요!
양념 레시피는 꼬막무침으로도, 꼬막 비빔밥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활용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재료 알려드릴게요
꼬막 2kg
깻잎 4장
부추 반 줌
청양고추 1개
밥 두 공기
참기름 적당량
<양념장>
진간장 2 큰 술
국간장 1.5 큰 술
매실액 1.5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고춧가루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통깨 적당량
1. 가장 먼저 꼬막을 손질해 주어야 합니다.
우선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꼬막을 꼼꼼히 씻어주세요.
바다와 비슷한 염도를 맞춰주어야 꼬막이 뻘을 토해내기 때문에
소금 2 큰 술을 넣어서 깨끗한 물의 염도를 맞춰주세요.
이후 까만 비닐이나 뚜껑을 덮어서 어둡게 해준 후
2시간 이상 두면 해감이 완료됩니다.
이후 다시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꼼꼼히 씻어주면 꼬막 손질 완성!!
2. 손질된 꼬막을 삶아볼 텐데요,
너무 오래 익히면 육즙이 빠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만 익혀주어야 합니다!!
냄비에 소금 1 큰 술을 넣고 팔팔 끓여주시다가
찬물을 넣어 온도를 조금 낮춰주세요!
갑자기 너무 높은 온도에 꼬막을 넣어버리면 순식간에 익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꿀팁!!
적당히 뜨거운 온도에 꼬막을 넣고 한 방향으로 휘휘 저어주면
껍데기와 알맹이를 분리하기 더 쉬워진답니다^^
꼬막 삶는 것에 가장 중요한 것은 꺼내는 타이밍입니다.
꼬막이 과하게 입을 벌리면 이미 너무 익은 상태입니다.
전체의 10~15% 정도 열렸을 때 꺼내셔야 해요!
그냥 입이 조금 열렸다 싶으면 불을 끄고 꺼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꼬막 재료 손질 완료!
3. 다음은 양념장을 만들어 볼 텐데요,
부추는 총총 작게 썰어주시고,
깻잎은 돌돌 말아 채 썰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 크기를 조절해서 썰어주세요
저는 다져서 넣은 게 제일 맛있었답니다^^
이후 준비된 진간장, 국간장, 올리고당, 매실액,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모두 넣어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간단한 양념장으로 꼬막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양념장은 꼬막 껍데기를 제거하지 않고 꼬막 위에 올려먹어도 맛있고
꼬막 껍데기를 제거하여 밥과 함께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비빔밥에서는 참기름 필수인 것, 다들 아시죠?^^
여러분들은 꼬막을 어떻게 먹는 걸 가장 좋아하시나요?
전 꼬막무침과 비빔밥 둘 다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