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소극장에서 공연을 하며 일을 하던 시절 ,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이면 무대위에서 침낭을 깔고 잠을 자곤 했는데,
어느 날 무대위에서 잠을 청하던 김신영의 귓가에 이상한 발자국소리가 들리는거에요 .
그소리알죠? 다다다다다다닥 하는 누군가 맨발로 무대를 뛰는소리.
김신영은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떴는데, 김신영의 눈앞에서는 무대와 막 사이의 공간으로 신생아로 보이는 작은 맨발이 마구 뛰어다니고 있었데요.
근데 더욱 놀란건 커튼 사이로보이는 그 얼굴이 눈과 코입이 반대로되어있는 그런 괴상한 얼굴의 아이였다고합니다.
심지어 평소 공연중에도 가끔 아기귀신을 보고 놀란적도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