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축구부 생활을 할 당시 숙소에 있을 때 겪은일입니다.
그 당시 축구부 단원 중 제가 가장 막내였고 , 저와 같은 막내 5명은 좁은 빨래방에서 항상 새우잠을잤어요.
하루는 유난히 잠이 오지 않는 밤이였습니다.
아시죠? 눈은 감고 있지만 정신은 너무 맑아서 잠에들수 없는,,
답답한 마음에 눈을 뜨고 , 왼쪽으로 몸을 돌린채 푸른빛이 들어오는 조그마한 창문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때 전 분명히 보았습니다.
창문밖으로 의문의 긴 생머리 여자가 느리지만 부드럽게 지나가는 것을.. 직감할수 있었어요 . 사람이아님을.
?전 순간적으로 온몸에 소름이돋았고 ,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습니다.
한 30분이 지났을까..?
창문밖에서 등이 완전히 굽어있는 여자가 온몸을 사시나무떨듯이 벌벌떨며 저를 쳐다보고있었습니다.
저랑 눈이 마주치자 이상한 소리를 내더라구요 .
기기기ㅣ기기기기긱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긱기기기기기기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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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간 기절했고 , 그 이후 이유는 밝히지않았지만 학교에서는 숙소를 옮기고 ,
숙소의 문은 쇠사슬로 묵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