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밟아 편 '건조 오징어' 3898kg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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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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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11 오전 1:12:43 |
건조 오징어를 발로 밟으며 제조하는 업체 영상이 최근 SNS상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먹는 것 가지고 또 장난이다", "화장실도 오갔을 신발로 오징어를 밟다니 속이 매스껍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해당 업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식약처는 9일 논란이 된 건조 오징어 포장·유통업체인 (주)농어촌푸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업체 현장 조사 결과, ▲해당 업체 종사자들은 위생모와 마스크를 미착용한 상태로 일했고 ▲오징어를 작업작용 신발로 밟아 평평하게 펴는 비위생적인 방법의 작업을 진행했으며 ▲작업장 청결도 불량한 상태였다.덕장에서 말린 오징어를 자루에 담는 과정에서 위생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작업장에서는 종사자들이 모여 라면을 취식하는 등 청결 의무 사항도 준수하지 않았다.이런 방식으로 생산된 오징어는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 분까지 총 3898kg(3898축)으로,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채 전량 보관 중인 상태였다.식약처는 업체가 보관 중인 해당 오징어를 전량 자진 회수토록 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사람먹는거를 가지고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만들다니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