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내 업에 끌려 온 거야? 어째서....
그의 업이 얼마나 깊기에, 그와 알던 사람들 모두가 현생으로 끌려왔을까요. 600년간 자신의 업을 내내 지켜봐야 하는 그의 삶이 얼마나 신산했을지 짐작이 되죠.그런 무녀의 삶을 들여다 본 민시호는 혼의 기억이 말을 걸자 당황해요. 역시나 용한 무녀의 혼은 강하네요.그리고 소름끼치는 이 조합!!! 어쩐지 남도윤이 불가살을 보고도 하나도 놀라워하지 않더라니...갑산귀를 만난 민상운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그 덕에 불가살 옥을태의 비밀을 알아냈죠. 이 둘은 분명 아주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저 여자는 내 것이다.
그리고 민상운을 원하는 귀물을 만날 때마다 단활의 선언은 더 강해집니다전생에 피도 눈물도 없이 자기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두고 도망친 김화연은 왜 이번 생에서는 이렇게 눈물이 많고 남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인간으로 태어난 건지. 귀물들은 인간으로 환생해도 여전히 귀물의 마음인데, 민상운은 인간으로 태어나 정말 인간의 마음을 보여주잖아요그게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의 마음으로 살아온 단활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죠
단활이야.
네?
내 이름 단활이라고. 그러니까 그 저기요좀 그만해. 정신 사나우니까.8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