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6회> 난 불가살이 아니잖아요.
옥을태는 민상운을 데려오라고 계속 활을 압박하는데요. 단솔을 살리고 싶은 건 민상운과 단활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죠. 그래서 둘은 일단. 공조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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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솔 구하는 게 무엇보다 우선 과제이므로 일단 활이 아부지도 공조를 해 주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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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운을 데려오라고 한 시한은 하루. 오늘 밤까지 민상운을 데려가든 그 터럭손을 잡아서 옥을태보다 먼저 시호의 신변을 확보하든 해야죠. 두 사람은 터럭손의 사냥지로 보이는 호수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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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물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 수사를 보고하러 왔더니 환생의 세계가 펼쳐지네요. 암튼 귀물 터럭손을 잡으러 가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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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물이 가까이 있으면 손이 떨리는 민상운 때문에 활은 꽁꽁 숨어있는 터럭손을 잡았죠. 귀물 사냥꾼이었던 전생 덕분에 휙휙 휘리릭 찹! 인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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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터럭손에게 팔을 잃었던 이 양반이 환상통을 겪는 겁니다. 활이 그를 보는 사이 터럭손이 도망을 가부렀죠. (아무튼 환생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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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손의 손에 잡혀있던 민상운을 구하고 대신 싸우는 불가살. 아무리 죽지 않는다지만, 터럭손의 구역인 물 속에서 싸우는 건 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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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걸 알면서도 민상운은 쉽게 그 자리를 떠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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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그랬던 것처럼 민상운은 활의 손을 잡아당겨 물 속에 빠진 그를 구해냅니다. 그녀가 전생에 활을 구해낸 건 자기가 죽여야 해서가 아니었을 지도요. (저의 뇌피셜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겁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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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만난 거 축하해요. 활이랑 솔이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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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지 않는 활을 태우고 상운은 시호와 함께 돌아가는데요. 시호는 왜 그를 버려두고 오지 않는 건지 물어요.
힘들게 겨우 찾았는데 버리고 갈 순 없어.
내 거니까. 내 칼이야.
서로 내거라고 하는데, 정말 로맨틱하지 않네요. 이 치킨 내가 먹을 거야. 같은 느낌이랄까요. 필요한데 사랑은 안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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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내 칼이니까 인공호흡을 해 봅시다. 무슨 불가살이 벌떡 안 일어나고 오래 숨도 안 쉬고 그러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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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어떤 마음으로 죽이고 그 후에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게 하려고 했는데. 상운은 최선을 다해 그를 살리겨 하고, 심지어 도와주겠다고 하고. 활로서는 혼란스러울 밖에요.(생각해보면, 전생에서도 그녀가 아니었으면 활은 양아부지 만나기도 전에 끝장이었을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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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끝마다 그녀를 디스하는 활에게 상운은 이름을 묻는데요. 그랬더니 활은 우리가 이름 알고 그럴 사이가 아니라네요. 그렇다면, 이름을 짓기로 한 상운.
불씨 아저씨 어때요?
와우. 활활 타오르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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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랬어? ... 날 왜 구했어?
그러니까. 전생에도 활은 그게 궁금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필요하니까요.
전생에서도 불가살은 활이 필요했던 걸까요. 손에 흔적을 가진 아이가 그때도 불가살을 죽일 칼이었던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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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활은 그냥 금덩어리 몇 개에 낡은 집에서 사는 게 전부던데, 옥을태는 으리으리한 집에 시장도 오라가라할 정도로 힘을 갖고 있죠. 그는 어떻게든 단활을 자기 편으로 만들고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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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식구가 넷0인데, 재료 배달은 왜 이 분이 하셔야 하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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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을태 잡는 데 자기도 끼어 달라는 활이 아부지. 그 불가살을 만나면 물어볼 게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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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막장의 세계에 오신 거 환영합니다. (무녀 왈. 남편 없이 애를 낳아서 호적에 못 올린 자식 어쩌구... ㅎ 모 어때요. 죽인 애랑 죽임 당한 애랑 자매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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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 없인 아무데도 못 가.
나한테 옥을태를 죽여달라고 부탁한 순간부터
넌 내 거야.
그니까 서로 네거 하라니까. (혼자 로맨스 주식 붙들고 있는 망상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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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운은 그의 방에서 자신의 수많은 전생을 보게 되죠. 그가 말한대로 자신은 수없이 환생했고, 그의 말대로 지금의 가족도 그저 이번 생에 엮인 것일 뿐인걸까.
그렇다면 그가 원하는대로 혼을 돌려주고, 우물에 갖히겠다는데요.
대신 당신 말이 사실이라는 걸 좀 증명해 주세요. 그럼 당신의 뜻대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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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불가살이라는 증거는 어깨의 상처인데. 민상운에게는 상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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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흉터같은 거 없이 태어났어요.
그럼 나는 불가살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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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뭐야
7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