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줄거리
5화: 생존현수의 자백 번복으로 박미경 변호사는 변호를 중단을 선언합니다. 현수는 교도소로 돌아가자마자 백호파 두식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두식은 현수에게 담배 세갑을 가지고 오라고 협박을 합니다. 현수는 도지태를 찾아가 담배를 구매하지만 그곳에 룰에 때문에 최대 두갑 밖에 구할 수 없었죠.두식에게 담배를 가져다주지만 더 많은 담배를 요구하면 현수를 더 괴롭힙니다. 다음 날 다시 담배를 사다 주지만 말도 안 되는 트집으로 현수의 손을 불로 지저 버리죠. 계속해서 현수를 지켜보던 도지태는 두식을 잡아다 린치를 가해 현수를 다시 괴롭히지 않게 도와줍니다.현수 변호를 중단했던 박미경 변호사는 끝까지 현수의 사건을 이용하기 위해 이수진 변호사에게 진행비 오천만원을 주고 현수 변호를 맡기게 됩니다. 이수진 변호사는 신중한 변호사를 만나 공동 변호 제안합니다. 중한은 변호비 삼천을 받는 조건으로 제안을 수락합니다.수진과 중한 변호사는 현수의 재판을 국민 참여 재판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사건 재조사를 시작합니다. 한편 현수는 도지태의 부탁으로 한쪽 팔을 탈구시켜 외재 진료를 받으러 갑니다. 그렇게 치료를 받고 돌아온 현수에게서 도지태는 현수의 붕대를 받아 갑니다. 사실 그 붕대에는 마약이 묻어 있었고 도지태는 그것을 정제하여 마약을 유통하고 있었습니다.현수의 국민 참여 재판이 시작되고 검사 태희와 변호사 중한은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공방을 어어 갑니다. 계속해서 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현수의 공황 증세를 알고 있던 검사 측은 승부수로 현장검증을 제안하게 됩니다. 현장 검증이 시작되고 현수는 공황증상을 이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어느 날> 리뷰
위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5화에서부터 현수가 진짜 범인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현수가 범인이다 아니다 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장면이나 언급들이 없었는데 이번 회차에서는 현수가 술과 약물로 인해 기억을 정말 못했을 수도 있었다는 의약적 증거가 나온 상대입니다. 하지만 제3자의 개입에 대한 언급이나 증거도 나오지 않아서 드라마가 어디로 나갈지 전혀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거듭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만 <어느 날>은 균형이 잘 잡혀 있는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수가 범인이가 아닌가를 밝히는 스릴러적인 요소와 사법제도와 그 안의 정의를 보여주는 드라마적의 요소 그리고 중한이 보여주는 코믹적인 요소까지 이 요소들이 빡빡하고 정교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지루하지 않게 적재적소에 이 요소들을 잘 섞어 드라마를 균형 있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김수현의 열연까지 더해져 극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