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1792일의 썸머다큐를 찍으면서 서로 호감을 느낌 연수와 웅이는 결국 사귀게 되고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 연애를 합니다. 때론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의 아끼면 사랑을 이어가죠. 연수는 항상 "만약에"라는 말을 반복하며 웅이의 마음을 계속해서 확인하려 합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들은 서로에 지처만 가죠.5년 만에 처음으로 연수를 얼굴을 마주한 웅이는 연수의 얼굴에 물을 뿌려 버립니다. 웅이는 헤어지고 다시 만나면 얼굴에 물을 뿌려 버립거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공격하며 날선 반응을 보입니다. 불편한 상황에서 연수는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찾아온 목적(콜라보 프로젝트)에 대하 말하지만 웅이는 서류를 보지도 않고 제안을 거절합니다.연수와 웅이는 예전 감정 때문에 쓸데없는 말만 주고받고 그날의 만남을 종료해 버립니다. 연수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 아이돌 엔제이가 연락도 없이 웅이의 작업실을 방문해서 자신의 건물을 그려 줄 것을 제안하지만 웅이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연수는 결국 웅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고객인 장도율 팀장에게 보고 하려 하지만 후폭풍이 걱정돼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태산 같습니다. 다음 날 출근한 연수 앞에 장도율 팀장님이 나타나고 함께 현상을 보로 가게 됩니다. 연수는 조심스럽게 함께 한 술자리 이야기 꺼내며 인사를 건네지만 도율 팀장은 알 수 없는 느앙스의 말을 꺼냅니다.연수는 결국 웅이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고객인 장도율 팀장에게 보고 하려 하지만 후폭풍이 걱정돼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태산 같습니다. 다음 날 출근한 연수 앞에 장도율 팀장님이 나타나고 함께 현상을 보로 가게 됩니다. 연수는 조심스럽게 함께 한 술자리 이야기 꺼내며 인사를 건네지만 도율 팀장은 알 수 없는 느앙스의 말을 꺼냅니다.매니저인 은호는 연수가 가져온 프로젝트를 검토해 보고 웅이에게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파리와 런던에 이어 한국에 새로 오픈 하는 편집 숍이 웅이가 좋아하는 건축가 장 페라가 설계한 건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웅이는 마음이 흔들기 시작하고 먼저 건물을 구경해 보기로 결정합니다.우연인지 필연인지 웅이와 연수는 편집숍에서 마주치게 되고 또 불편한 상황만 연출하게 됩니다. 연수는 망설이다 도율에게 소어 작가와의 콜라보가 깨졌다는 말을 전하지만 도율은 모든 것을 안다는 것처럼 연수의 그날의 기억을 소환해 줍니다. 연수는 술에 취해 소어 작가가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말해 버린 것이었죠. 도율은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것을 알리죠.두 사람은 자꾸만 옛 기억으로 상념에 빠지게 됩니다. 한편 지웅은 10년 전 다큐를 다시 찍자고 두 사람에게 제안합니다. 당연히 두 사람은 거절하지만... 결국 카메라 앞에 서게 됩니다.3화에 계속...이번 회의 부제 '1792일의 썸머'는 영화<500일의 썸머>를 패러디를 했네요. 1화의 부제가 '나는 지난 여름에 내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동명의 영화 제목을 가저 왔는데. 이번에 영화 제목을 패러디하여 부제를 사용하네요. 1화에서는 딱히 여름에 일어나 일을 이야기한 것 빼고는 부제와 영화에의 상관 관계가 없었는데. 이번 회차에는 <500일의 썸머>의 연출 방식을 프롤로그에 사용하였네요. <500일의 썸머>도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였으니 <그해 우리는>과 잘 맞아떨어지니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연출이란 생각이 드네요. 1화, 2화에서 계속 부제가 영화 제목을 가져도 쓰고 있으니 3화에는 어떤 부제가 붙을지 궁금하네요.2화에서 제일 눈에 들어 온 부분은 김다미의 귀여운 연기였습니다. 김다미가 인터뷰에서 항상 센 연기만 주로 한터라 좀 밝은 역을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작정한 것처럼 연기를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센 연기도 나쁘지 않지만 귀여운 연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이제 2화까지 진행된 <그해 우리는> 두 젊은 연기자의 케미가 독보 이는 느낌이었습니다. 향후 진행되는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더 폭발해 주고 주변 캐릭터가 조금 더 살아 나 준다며(아직은 주변 캐릭터들이 밋밋한 느낌임) 시청자들에게 더 사랑받을 거 같네요(당연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