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추천할 곳은 산타 마을로 알려진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분천역 산타마을입니다. 1956년 영동선과 함께 문을 연 분천역은 한때 울진과 봉화 등지의 목재를 전국으로 운송하는 거점 역할을 담당하면서 많은 사람이 몰렸으나, 이후 쇠퇴해 잊혀가는 역이었어요.
하지만 2013년 5월 한국, 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체르마트역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과감한 변신을 꾀했고, 변신한 산타 마을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답니다.
분천역은 시속 30km의 느린 속도로 운행하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관광 열차인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출발하는 역입니다. 역 주변에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모형, 이글루 소망터널과 같은 포토존과 산타바이크, 눈썰매장, 얼음썰매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에도 좋아요.
아이들과 같이 가도 좋아요
연인들 끼리도 자주 가는곳중 한곳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