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
ㅇ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다은(채수빈). 다은은 간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이장혁(이우제)이 자신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장혁과 친해지게 되고,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썸 타는 사이까지 진전이 되고 다은이 장혁에게 제주도 여행을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장혁은 여행 전까지 반드시 살을 빼겠다고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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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다은(채수빈). 다은은 간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이장혁(이우제)이 자신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장혁과 친해지게 되고,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썸 타는 사이까지 진전이 되고 다은이 장혁에게 제주도 여행을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장혁은 여행 전까지 반드시 살을 빼겠다고 다짐을 한다.
ㅇ이장혁이 다짐을 한 후, 장면이 전환되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장혁(장기용)이 나타난다. 다은과 장혁은 연인 사이로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ㅇ그러던 어느 날, 장혁에게 대기업 파견직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인천에 살던 장혁은 서울로 가게 된다. 그리고 파견 간 회사에서 만난 동료 보영(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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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두 사람은 상극처럼 맞지 않았다. 무슨 일을 하든 부딪혔고 서로가 서로를 싫어했다. 그러던 중 같은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함께 밤샘 야근도 하게 되었고 정규직 사원들 속 파견직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묘한 호감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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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장혁에게 대기업 파견직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인천에 살던 장혁은 서울로 가게 된다. 그리고 파견 간 회사에서 만난 동료 보영(정수정)
?처음에 이 두 사람은 상극처럼 맞지 않았다. 무슨 일을 하든 부딪혔고 서로가 서로를 싫어했다. 그러던 중 같은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함께 밤샘 야근도 하게 되었고 정규직 사원들 속 파견직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알 수 없는 묘한 호감이 생기게 된다
ㅇ보영이 장혁에게 먼저 호감을 표시하지만, 장혁에게는 다은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장혁이 보영의 호감을 애써 외면한다. 
ㅇ하지만 보영에 대한 호감을 없애기 힘들었고 장혁이 다은을 만나러 인천에 가는 회수가 이전보다 줄어든 만큼 다은과 장혁의 관계도 점점 멀어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보영과 함께 있을 때 다은에게 인천으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 장혁은 일 때문에 바빠서 지금 갈 수 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는 결국 보영과 장혁이 키스까지 하게 됨
ㅇ다은과 장혁은 점점 멀어져 가는데 이 와중에 다은은 임신을 하게 된다. 이 소식을 장혁에게도 말하지만 장혁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할 뿐.. 이미 마음이 멀어졌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은 아이를 놓지 않고 중절 수술을 택한다.
ㅇ그리고 오랜만에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는데 이미 멀어질 대로 멀어진 두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서로에게 날카롭게 반응하고, 다은을 달래주기 위해 장혁은 "울지 말자 우리 예쁜 보영이"라고 말해버린다. '보영'이라는 이름을 들은 다은은 장혁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걸 직감했고 둘의 관계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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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장혁의 계약기간도 끝이 난다. 더 이상 대기업 직원이 아니게 된 것이다. 보영은 유학을 떠날 계획이었고 장혁은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야 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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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던 다은과 장혁이었지만 두 사람이 헤어지고 이 일도 없던 일이 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다은은 무슨 이유인지 제주도 여행을 취소하지 않았고 장혁도 의아하게 생각은 했지만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다. 그러던 중, 다은의 프로필 상태명에서 '가자, 제주도로!'라는 문구를 보게 되고 다은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착각과 함께(^^) 반지를 가지고 다은을 만나러 공항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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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다은을 향해 신나게 뛰어가던 중 웬 뚱뚱한 남자와 부딪혀 넘어지는데 이 남자는 다름 아닌 영화 초반에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장혁'이었다. 여기에서 바로 영화의 반전이 공개된다. 뚱뚱한 이장혁과 장혁은 동일 인물이 아니었다. 다은이 이 두 사람을 모두 혁이 오빠라고 부르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인 것. 즉, 다은은 이장혁과 장혁을 동시에 만나고 있었던 것이고 같이 제주도를 가게 된 건 바로 이장혁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지자면 장혁과 다은 모두 맞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은 막장이었던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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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에게 이미 새로운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눈앞에서 본 장혁은 바로 보영에게 달려가 반지를 주는데 보영은 장혁을 쳐내면서 자긴 장혁을 그 정도까진 생각하지 않는다며ㅋㅋㅋㅋ 단칼에 거절을 한다. 이렇게 장혁은 다은에게도, 보영에게도 모두 차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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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과 사귀는 상태에서 보영에게 마음을 주는 모습을 보고 장혁이 ㅆㄺ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다은도 이장혁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찐개찐이었다. 정상적인 건 보영뿐이었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마지막 10~15분에 숨겨진 이야기가 휘몰아쳤던 새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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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이 <새콤달콤>인데 새콤은 보영과의 관계, 달콤은 다은과의 관계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보영이 캐릭터 자체도 다은에 비해서는 시크하고 적극적인 느낌이다. 반면 보영은 이미지부터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차분하고 보호본능 일으키는 느낌이다. 그리고 보영이 등장하기 전, 장혁과 다은은 다른 누구 부러울 것 없는 달콤한 관계였다. 하지만 보영과의 관계는 달랐다. 초반에 보영과 장혁은 삐걱거렸고 서로를 싫어했다. 이런 상황에서 호감이 생겼고 장혁에게 다은이 있는 상태에서의 관계였기에 스릴 있는 새콤한 관계였다. 여러모로 제목은 참 잘 지었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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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경영 배우님이 중간중간 등장하면서 장혁에게 말을 거는데 이 분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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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 반전 즐기기에 괜찮은 영화였다. 나도 이런 반전이 있을 거라는 건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막판 10분 보니까 중간중간 떡밥을 던져놓긴 했더라ㅋㅋㅋㅋㅋㅋ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초반부터 눈치채셨을 수도 있을 것 같고ㅎㅎ 물론 나는 눈치채지 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