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와인연구소, 토종 ‘무알코올 와인’ 기술 개발…“올해 말 제품 출시”
|
수성구 |
| |
조회 : 926 |
| |
댓글 : 0 |
| |
추천 : 1 |
| |
등록일 : 2024-06-21 오후 1:12:53 |
포도 알맹이를 대형 양동이에 가득 넣고 손으로 꾹꾹 눌러 과즙을 만듭니다.
이어 포도 과즙에 효모와 설탕을 듬뿍 넣고 저장실에서 2주간 숙성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설탕은 과즙의 당도를 높이고 동시에 알코올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이른바 '무알코올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윤동규/와인 연구사 : "무알코올 와인을 농가에서 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알코올 자체를 생성하지 않는 고당도 환경 및 유산균 발효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알코올만 쏙 빠지고 단맛을 내는 이 와인은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가 개발에 착수한 지 1년 만에 기술 특허까지 완료했습니다.
덕분에 소규모 양조장에서도 무알코올 와인 제조가 가능해졌고, 소비층도 한층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알코올 섭취를 꺼리는 성인도 와인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특허를 출원한 와인 제조 기술은 조만간 농가에 보급돼 이르면 올해 말 국산 포도를 재료로 한 무알코올 와인이 시장에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향식/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 :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많고 그래서 주류 트렌드도 무알코올 와인이 되게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은 만큼 국내 와인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반 |
ㅎㅡㅎ |
|
덩니 |
|
06/21 |
1042 |
0 |
일반 |
ㅋ |
|
덩니 |
|
06/21 |
953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