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미국 원하는데… 미국 매체 '손·황·황의 한국 꼭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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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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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1 오후 9:15:22 |
미국의 한 매체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피해야 할 상대로 한국을 지목했다.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4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총 32개국이 참가하는 본선 조별리그는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고,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로 진출한다지난달 31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9위에 위치한 한국은 포트 3에 배정됐다. 세네갈(20위), 이란(21위), 일본(23위), 모로코(24위), 세르비아(25위), 폴란드(26위), 튀니지(35위)와 함께 묶였다. 포트 1에는 개최국 카타르(51위)와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브라질(1위), 벨기에(2위), 프랑스(3위), 아르헨티나(4위), 잉글랜드(5위), 스페인(7위), 포르투갈(8위)이 있다. 포트 2에는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독일(12위), 네덜란드(10위)와 멕시코(9위), 덴마크(11위), 우루과이(13위), 스위스(14위), 미국(15위), 크로아티아(16위)가 포함됐다.
포트 1 중에서는 같은 아시아 대륙인 카타르와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하나 쉬운 팀이 없다. 포트 2와 포트 4의 대진운이 중요하다. 포트 2에서 비교적 가장 해 볼 만한 팀은 미국이다.
미국 '더스포팅뉴스'는 미국 입장에서 '죽음의 조' 시나리오를 짜봤다. 포트 3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기피 대상이다. 이 매체는 '한국은 힘든 상대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활기 넘치는 공격수로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턴원더러스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도 위협적인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자랑 중인 지롱댕보르도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까지 가세하면 어마어마한 공격진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포트 4에서는 아직 플레이오프(PO)가 남은 웨일스와 한 조가 되는 것이 '악몽'이라고 평가했다. 포트 4는 세 자리가 덜 정해졌다. 확정된 팀은 카메룬(37위), 캐나다(38위), 에콰도르(46위), 사우디아라비아(49위), 가나(60위)다. 대륙 간 PO(코스타리카 대 뉴질랜드), 아시아 PO(아랍에미리트 대 호주) 승자 대 페루, 유럽 PO(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 승자 대 웨일스)가 6월에 치러지면 32개 참가국이 모두 확정된다.